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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2.24 21:51: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당선 가능성·도덕성 무시”

한나라당 박환규(청주 흥덕을)예비후보가 당 공천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에 대해 재심을 요구하고 이의 신청을 제기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공천심사에 의해 선정해야 함에도, 당선 가능성, 도덕성 등 기준이 철저히 무시된 점에 대해서 심한 분노와 배신감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철저한 해명과 심사위원회의 심사결과 공개를 요구하기로 했다”며 특히 “그간 각종비리 연루의혹이 있는 부도덕한 후보, 한나라당 정권 창출에 기여한 공이 전혀 없는 낙하산 후보를 선정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납득할만한 해명을 하거나 적절한 후속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이번 공천심사과정에서 항간에 떠도는 소위 계파 간 안배 설, 심사위원 및 후보 간 거래 연루설 등 각종 의혹을 증폭시킴으로써 한나라당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실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대통령 서울 시장때 인연”

한나라당 김병일(청주 흥덕갑)예비후보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개최되는 제17대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이날 지역 활동을 취소하고 취임식에 참석한 김 예비후보는 “이명박 대통령께서 과거 서울시장으로 재임 시 대변인, 뉴타운사업본부장으로 맺은 인연을 생각해 볼 때 누구보다 기쁘고 감격스럽다”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오성균(청원)예비후보도 이날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을 겸하고 있는 그는 “취임식은 ‘섬기는 정부, 실용 정부, 글로벌 정부’를 지향하는 이명박 대통령당선인의 국정철학을 반영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십년만의 정권교체인 만큼 국민이 거는 기대감이 상당하다”며 “대통령께서 우선 경제 살리기에 전념하고 잘 될 것”이라고 새 정부의 출발에 대해 전망했다.

청소년 복지공약 제시

한나라당 한 대수(청주 상당)예비후보는 24일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 청주’를 캐치프레이즈로 ‘청주시 평생학습특구 지정, 전국적인 청소년 축제 개발, 청소년 문화광장 확대, 영어마을 조성 지원, 장애우 교육시설 지원, 청소년 조직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다각도 예산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청소년 복지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이에 앞서 주말인 23일 쥬네쓰, CGV등 영화관 밀집지역과 중앙로 청소년광장 등 로데오 거리를 찾아 패스트푸드점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대화하며 청소년 복지 공약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그는 청소년들과 대화하는 자리에서 한 청년으로부터 “경제가 악화되어 청소년 취업난이 심각하다”는 소리를 듣고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여러분이 선택해 주면 청소년 일자리를 늘리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청년실업 극복을 위해 “이명박 대통령이 공약한 대로 지역에서도 경제살리기에 앞장 서 산·학·관·정 취업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해 취업을 돕겠다”고 피력했다.

”국가유공자·교사처우개선”

통합민주당 오제세(청주 흥덕갑)의원은 지난 22일 대한무공수훈자회 충북지회 정기총회에 참석, “국가가 어려웠을 때 몸을 바쳐 혁혁한 공을 세워 훈장을 받은 분들에게 국가가 제대로 된 예우를 해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에 앞서 지난 21일 청주시 사직동 어린이집연합회관서 열린 어린이집 주임교사 교육에 참석해 어린이집 위상강화를 위한 법안 정비와 교사 인건비 지원 증대 등을 강조했다.

오의원은 이날 지난 회기에 입법 발의한 어린이집 종류별 협회 설립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영유아보육법이 처리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18대 국회에서 꼭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오 의원은 선거사무실을 분평동 퓨전빌딩 5층으로 이전했다.
전화는 296-0009, 285-0003이고 팩스는 285-0087이다.

정남득, 한미FTA 체결반대

민주노동당 정남득(청주 흥덕을)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충북도청 서문에서 ‘한미 FTA 국회비준동의안의 17대 국회처리를 반대한다’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이날 “한미 FTA 비준동의안은 임기도 얼마 남지 않은 17대 국회에서 졸속으로 처리해서는 안되며, 국민의 선택으로 18대 국회가 구성된 후 심도 있는 논의과정을 거쳐 국민투표를 통해 처리해야 할 중대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미 FTA 추진과정의 절차적 정당성과 아울러 협상과정에서 제기되었던 경제효과에 대한 수치조작 의혹과 위증 및 허위보고 등 국민을 기만했던 각종 의혹도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노동당과 시민·사회단체, 한미FTA를 반대하는 모든 국민들과 함께, 한미FTA 비준저지를 위해 온 힘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오장세 “중앙공원 최고 쉼터로”

한나라당 오장세(청주 상당) 예비후보는 24일 중앙공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노인들의 편안한 쉼터를 위해 중앙공원을 전국 최고의 실버 쉼터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중앙공원은 하루에 적게는 200~300명에서 많게는 1천여명이 찾는 노인들의 쉼터지만 편의시설은 물론 프로그램 자체가 매우 열악해 쉼터로서의 제 기능을 전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현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이에따라 “윷놀이는 물론 기 체조와 요가, 무료 건강 및 의료상담, 스포츠 댄스, 노래교실 같은 테마가 있는 프로그램은 물론 시멘트 바닥을 잔디로 바꾸고, 비를 피할 수 있는 가림막 시설 등을 설치해 전국 제일의 명품 노인쉼터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김홍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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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