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총선 이모저모(2.18)

△민노당 정남득 예비후보, 청주 흥덕 을 출마

민주노동당 정남득 예비후보가 청주 흥덕을 선거구 출마를 공식 밝혔다.

18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출마선언을 발표한 그는 “현재 민노당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자신의 위치에서 열심히 뛰는 길밖에 없다”며 “당의 강화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민노당은 고통 받고 힘없는 노동자·농민·서민의 유일한 희망”이라며 “일하는 사람의 희망인 민노당의 이름으로 국회의원에 도전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특히 “당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민들과는 두 아이를 키우는 여성노동자로 저소득가정아이들의 무료공부방인 푸른학교를 운영하며 느꼈던 서민들의 문제를 정치 일선에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대수, 중부4군 발전 정책토론회 제안

한나라당 경대수(증평·진천·괴산·음성) 예비후보는 18일 진천읍에 위치한 진보빌딩 5층에 선거대책본부를 새로이 마련했다.

그는 그동안 선거본부 사무소로 사용하던 금왕 사무소는 후원회사무실로 사용한다.

경 예비후보는 진천에서의 사무소를 개소하면서 진천에서의 본격 세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경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충북 도청기자 회견실에서 중부4군 발전을 위한 토론회 개최제안을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망가질 대로 망가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이 지역에 출마한 한나라당 국회위원 예비후보들이 힘을 합쳐 잘 사는 내 고향 만들기에 주력하여야 한다”고 말 하고 “필요하다면 중부 4군 발전정책협의기구를 구성해 지속적이고 중단 없는 발전 사업이 나와 준다면 지역현안 및 잘사는 내 고향 만들기는 결코 먼 곳에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송태영, 청주를 충청경제권 허브도시로

한나라당 송태영(청주 흥덕을)예비후보가 18일 청주를 충청광역경제권 허브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세종시의 차질 없는 명품도시로의 건설과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시너지효과가 청주권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세부정책을 확보하여 시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이명박 정부에서 영향력을 제대로 행사 할 수 있는 힘 있는 국회의원들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어 “저는 청주와 충북이 획기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회 뿐 아니라 청와대·행정부와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구축해 정책결정 및 예산집행에 까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쌓아 왔다고 자부하기 때문에 힘 있게 일 잘하는 국회의원 될 여건을 누구보다 더 갖추고 있다”고 확신했다.


△오장세 ‘서민경제 활성화’ 약속

한나라당 오장세(청주 상당)예비후보는 18일 새벽 청주시내 재래시장을 방문해 서민들의 애환을 청취하고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그는 이날 “가정경제가 어려워 고교를 졸업한 뒤 곧바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에야 뒤늦게 대학에 진학하는 등 어려웠던 청년시절이 있었다”고 옛 일을 회고하고 시장에서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그는 이어 “이같이 어려웠던 청년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서민들의 아픔과 슬픔을 잘 안다”면서 “현재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서민들을 대변하는 오장세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특히 “시장 상인들이 건의한 ‘대형매장에서의 농축수산물 판매 제한’을 입법화 하는 방안 등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재래시장과 서민경제가 살 수있는 방안을 반드시 추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환규, 공천심사 면접 점검

한나라당 박환규(청주 흥덕을)예비후보가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 심층면접을 하루 앞둔 18일 캠프관계자와 지지자들과 함께 예상 질문 등을 점검하며 필승을 다짐했다.

그는 이날 자신이 이명박 정부가 국민성공시대를 열어 가는데 가장 중요한 안정 의석 확보를 위해 당선가능성, 전문성, 도덕성, 의정활동 영향, 당 기여도 등 다섯 가지 요건을 갖춘 한나라당의 정체성 있는 맞춤형 후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주민의 열망으로 반드시 공천을 받아 보답하고 항상 주민을 섬기는 낮은 자세로 애로사항과 현안 등을 청취해 청주흥덕을 지역을 ‘살 맛 나는 청주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하고 사무실 입구에 주민의 소원내용을 담은 희망나무를 식수했다.

△손인석, 안정적 국정운영 적임자 자처

한나라당 손인석(청주 흥덕갑)예비후보가 18일 ‘공천 면접심사에 임하며’란 성명서를 발표하고 “면접에서 안정적 국정운영에 필요한 준비된 적임자임을 역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면접에서 “한나라당이 지난 대선에서 받은 젊은 층의 지지세를 유지하고 각 세대 계층을 뛰어 넘는 사랑으로 백년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청년리더인 제가 공천 받아야 한다고 강조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지역민의 민심을 반영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공천이 이루어지리라 믿는다”며 “이명박 정부가 추구하는 새 역사 만들기에 가장 적합한 새 인물이 누구인지 공천심사위원회가 현명한 판단을 할 것이라 믿고 공천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홍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