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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지지기반 창당과 총선 전망 - ① 역대 지역 정당 바람

  • 웹출고시간2008.01.20 20:25: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편집자 주

이른바 이회창 신당인 (가칭)‘자유신당’의 창당 발기인 대회가 지난 10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충청권을 지지기반으로 한 정당 창당은 김종필 전 총재가 주축이 된 1987년 신민주공화당과 지난 95년 자유민주연합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다음달 1일 자유신당 창당에 따른 지역 정가의 변화와 4월 총선을 점검한다.
◇신민주공화당

충청권을 지지기반으로 한 역대 두 번의 창당과 이후 선거에서 충청당은 전국 정당화에는 다소 힘이 부쳤지만 지역 총선과 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약진을 거듭했다.

신민주공화당은 1987년 10월 30일 창당대회 겸 대통령후보지명대회에서 김종필 총재 겸 대통령후보를 선출했다.

대통령후보로 나선 김종필총재는 창당한 지 한 달 보름만인 12월 16일 13대 대통령선거에 나서 8.1%의 득표율을 얻어 4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김 총재는 대전·충남에서 45.0%의 득표율로 전국 1위인 노태우 후보를 따돌렸고 충북에서는 13.5%를 획득, 전국 3위인 평민당 김대중 후보를 앞질렀다.

이듬해인 88년 4월 13대 총선에서 신민주공화당은 35석을 획득, 원내 교섭단체를 결성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당시 충북에서는 노태우 대통령을 당선시킨 민정당이 여세를 몰아 총 9석 중 7석을 차지했고 신민주공화당은 청주 흥덕구의 오용운 후보와 충주·중원군의 이종근 후보가 당선됐다.

총 18석인 대전·충남에서는 신민주공화당이 압도적으로 우세해 13석을 획득했다.

여소야대 국회에서 캐스팅보트를 쥐게 된 신민주공화당은 90년 1월 민주정의당, 통일민주당과 함께 민주자유당으로 3당이 합당해 여당이 됐다.


◇자유민주연합

자유민주연합(자민련)은 95년 3월 21일 민주자유당을 탈당한 김종필 전 신민주공화당 총재와 현역의원 9명이 창당했다.

자민련은 같은 해 6월 27일 실시된 민선 1기 지방선거에서 충북, 충남, 대전, 강원 등 4개 광역단체장을 당선시키는 파란을 일으켰다.

당시 충북도지사에 주병덕 후보가 당선됐고, 청주시장에 김현수 후보, 청원군수에 변종석 후보가 모두 자민련 간판으로 민선 1기 자치단체장이 됐다.

자민련은 이듬해인 96년 4월 15대 총선에서 청주 상당(구천서), 청주 흥덕(오용운·2선), 충주(김선일), 보은·옥천·영동(어준선), 진천·음성(정우택, 현 충북지사) 등 8개 선거구에서 5개 지역을 석권했다.

이 같은 결과에 힘입어 자민련은 15대 총선에서 제 2야당의 위치에 올랐고, 97년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김대중, 김종필 후보 단일화(DJP연합)를 통해 공동 집권당이 됐다.

김종필 총재는 국무총리가 됐다.

자민련은 이후 98년 6월4일 민선2기 지방선거에서도 충북지사(이원종)를 비롯해 제천시(권희필), 청원군(변종석), 영동군(박완진), 괴산군(김환묵), 음성군(정상헌). 진천군(김경회) 등 도내 11개 자치단체 중 과반인 6곳에서 단체장을 배출했다.


/ 김홍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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