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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충북도청에서 박근혜 전 대표계로 불류되는 김병국(왼쪽) 전 청원군의회의장과 이정균 전 언론특보가 총선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박근혜 계 김병국, 이정균 예비후보 공동 총선출마 선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계로 분류되는 김병국(56) 전 청원군의회의장과 이정균(48) 전 박근혜 대표 언론특보가 12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총선출마를 공식 밝혔다.
이날 공동 출마기자회견을 가진 김 전 의장과 이 전 특보는 각각 청원과 청주 상당 선거구 출마를 발표했다.
이들은 박 전 대표가 자신들에게 “최선을 다해 꼭 당선돼 정치발전과 국가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며 박 전 대표와의 관계를 강조했다.
이어 “우리 두 사람은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공정한 공천이 진행되길 기대하며 특정 계파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려는 소아적 시각에서 벗어나 개혁공천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특히 공천서류제출과 관련 박 전 대표 계 인사 80여명이 지난 4일 서류제출을 포기하려 했던 것을 공개해 공천과 관련, 이명박 당선인 측 인사들과의 마찰이 있었음을 밝히기도 했다.
청원군 낭성출신인 김 전 의장은 낭성초(36회)와 대성중(16회), 청주상고(30회, 현 대성고), 광주대 사회학과, 청주대 대학원(경영학석사)을 졸업했다.
이 전 특보는 옥산초(48회)·중(1회), 청석고(1회), 청주대 행정학과를 거쳐 연세대와 청주대에서 각각 석사와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충청매일 편집국장을 역임했다.

△노영민의원, 졸업 시즌 맞아 각 학교 방문 인사

청주 흥덕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통합민주당 노영민의원은 12일 대성중학교 졸업식을 시작으로 봉명중학교, 충북대학교부속고등학교 졸업식 등에 참석했다.
노 의원은 졸업을 맞은 학생들에게 “미래를 이끌어 갈 건강한 젊은 인재로 성장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축하를 보냈다.
노 의원은 이날 오후 지난 대통령 선거 때 경선을 준비했던 인사들과도 자리를 함께 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 인수위원회의 왜곡된 인식과 잘못된 정책이 벌써부터 국민에게 피로와 우려를 갖게 하고 있다. 특히 충북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 의원은 “지난 4년간 마련한 충북 발전의 토대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한나라당을 견제할 수 있는 인물이 지역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기영, 박근혜 전 대표 경선특보 청원 출마

김기영(47) 전 박근혜 경선후보 특보가 한나라당 청원군 예비후보로 총선출마를 발표했다.
12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총선출마를 밝힌 김 전 특보는 “청원군을 위해 일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청원시 승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문을 열고 공천과 관련, “당에서 당선가능성을 놓고 공천할 것이기 때문에 상대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 저에게 공천을 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이어 “지역여론은 자신에게 쏠려 있다”며 자신이 공천권을 획득하면 기존 한나라당 지지자 외에 상대 당 변재일 의원 측 인사들이 자신에게 표를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내면 탑연리 출신인 김 전 특보는 월곡초(27회), 미호중(21회), 충북고(5회),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5대, 16대 총선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다.

△김정복 예비후보 청주 흥덕을 총선 출마

주성대(경찰행정학과) 겸임교수인 김정복(48) 한나라당 예비후보가 청주 흥덕을 선거구에서 총선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12일 충북도청 기자실에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지역에서 여러 국회의원들이 배출됐지만 진정으로 지역주민에게 절대적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인물이 몇 명이나 되는지 의문스럽다”고 기존 정치인들을 비난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선거운동 방식을 주장했다.
그는 “후보들이 현행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예비후보로 할 수 있는 일은 매우 제한적으로 그저 명함이나 돌리는 것”이라며 “예비후보들 간 공개토론을 통해 옥석을 가려야 한다”고 밝혔다.
진천 출신인 김 예비후보는 진천 상신초(11회), 이월중(1회), 청주기계공고(27회)와 주성대(공업경영학), 홍익대(금속공학), 고려대 대학원(석사)을 졸업하고 충북대 경영정보 대학원(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호남고속철도오송분기역유치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그는 지난 7대 충북도의회 의원으로도 활약했다.

△음성, 안건일씨 선거사무소 개소

18대 총선 증평·진천·괴산·음성 선거구 한나라당 안건일(66) 예비후보가 12일 오후 음성군 음성읍 선거사무소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안 후보는 이날 “지역주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좋은 정책을 개발해 추진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안 후보는 “교육제도를 시급히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며 교육자로서의 입장을 밝혔다.
안 후보는 이어 “어려운 현실에 있는 농촌의 균형발전과 함께 좋은 환경의 기업을 유치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 후보의 부친으로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안동준(90) 전 의원이 노구를 이끌고 참석해 지지를 당부했다.

△오성섭씨, “중부권 전철시대 열겠다”

18대 총선 증평·진천·괴산·음성 선거구 한나라당 오성섭(69) 예비후보가 12일 음성군 금왕읍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부권 전철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오 후보는 이날 “도약하는 중부권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과 40년 지기의 인연과 현 정권 창출 주역으로서 지역주민을 위한 마지막 봉사라는 각오로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어 “서울∼감곡∼생극∼금왕∼혁신도시∼증평∼청주공항 간 전철과 천안∼증평∼괴산∼문경 간 전철을 유치하겠다”며 중부권 전철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또 오 후보는 “음성·진천·증평·괴산에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대기업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며 “문화·교육·복지의 중부권 시대 개발,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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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