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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일, 충북 출신 3-4명 차관급 기용 예상

서울시경쟁력강화본부장을 지낸 한나라당 김병일 청주 흥덕 갑 선거구 예비후보는 20일 충북도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차관급과 청와대 비서관 인사에서 충북출신 3-4명이 선임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방문, 지난 국무위원 인사에서 충북출신이 소외돼 지역여론이 악화됐다고 인수위 측에 전달해 긍정적인 검토를 하겠다는 답변을 얻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국무위원 인사에서 충북출신이 소외된 점을 인수위와 청와대 비서실 내정자들에게 충북민심을 전달했다”며 “저 자신도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입각할 가능성이 있다”며 총북홀대론을 경계했다.

그는 이어 “이번 인사를 통해 충북의 인재풀이 엷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인재풀 구성에 여·야를 초월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현희 예비후보 사퇴, 김병일 지지 선언


한나라당 이현희(청주 흥덕갑)예비후보가 20일 후보를 사퇴하고 김병일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지난 1년여간 좌파 정권을 교체하고자 나름대로 열심히 뛰었고, 이명박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미력하나마 도와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선거에 예비후보로 출마했지만 (공천심사면접 후) 더 이상 선거활동은 의마가 없게 돼 사퇴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쉽긴 하지만 다른 기회를 찾아 고향을 위한 봉사를 하게 됐으면 하는 바램을 간직하면서 저와 뜻을 같이 하고 청주 발전에 가장 적합한 김병일 후보를 지지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김 예비후보 지지 이유에 대해 “이명박 당선인과 오랫동안 같이 했고, 행정경험이 많기 때문에 지역발전에 큰 공헌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손인석, 타 후보에게 민생, 실용, 정책 선거 제안

한나라당 손인석(청주 흥덕갑)예비후보는 20일 충북도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한나라당 흥덕갑 예비후보만이라도 조직선거, 돈 선거, 동원선거의 유혹에서 벗어나 저와 함께 민생선거, 실용선거, 정책선거에 나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차제에 우리 세 사람이 시민들 앞에서 민생선거 서약식을 개최하고 민생의 바다에 뛰어들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라도 유권자가 후보를 찾아오는 사무소 정치, 아날로그 선거를 벗어던지고 후보자가 민생현장을 찾아가는 디지털 정치의 새 패러다임을 만들자”고 주장했다.

손 예비후보는 복지투어를 계획해 재래시장, 노인복지시설, 재개발 예정지, 장애우 시설 등을 방문, 향후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송석우, 한나라당 탈당

18대 총선 증평·진천·괴산·음성 선거구 한나라당 공천심사에서 탈락한 송석우(67) 전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가 20일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총선 출마를 신중히 검토하기로 했다.

송 예비후보 측은 이날 “어제(19일) 있었던 공천심사에서 탈락했다는 것이 납득되지 않는다”며 “오늘 한나라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송 후보 측은 이어 “아직 무소속이나 특정정당(자유선진당) 출마를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1주일 정도의 시간을 갖고 지인들과 신중한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대수, 경로당 방문해 배식 봉사활동

한나라당 한대수(청주 상당) 예비후보는 20일 오전 용암동 주공아파트 사회복지관 경로당을 방문해 앞치마를 두르고 동행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200여명의 노인들에게 일일이 배식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한 예비후보는 “저도 90세가 다 되신 어머니를 청주에서 모시고 있기 때문에 어르신들이 무엇을 원하시고 무슨 생각을 하시는지 잘 알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진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법적, 제도적으로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다각도로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명박 정부의 출범으로 사회복지가 획기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본다”며 ‘권역별 복지타운 조성’ ‘권역별 시니어클럽 조성’ ‘권역별 웰빙 센터 조성’ 등 복지공약을 제시했다.

△윤경식, 세종시 설치법은 국정현안 최우선 과제

한나라당 윤경식(청주 흥덕갑)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한나라당 중앙당 공천 심사에서 국정현안 과제 1개와 그와 관련된 입법 활동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고 “세종시 설치 및 세종시 설치법 제정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는 이날 답변에서 “세종시 설치는 이미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계획대로 추진 하겠다고 확고한 의지를 밝힌바 있고, 자족기능을 갖춘 명품 도시로 만들겠다고 확약한 바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예비후보는 “현재 17대 국회에 계류되어 있지만 일정상 법안통과가 어렵게 된다면, 18대 국회에 등원해 반드시 세종시 법안을 우선적으로 입법 발의, 통과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오효진, 이회창 총재 청주출마하면 4석 확보 가능

자유선진당 오효진(청주 흥덕을)예비후보는 20일 충북을 방문한 이회창 총재에게 “이 총재가 청주에서 출마를 하게 되면 청주·청원 국회의원 4석을 확보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전국의 그 어떤 지역구보다 영향력이 지대한 청주출마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이회창 총재의 충북방문은 자유선진당이 충청도기반의 정당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해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 예비후보는 당원을 비롯한 지지자들에게도 “청주·청원 통합과 충북의 홀대를 저지하기 위해서 자유선진당이 청주·청원 국회의원에 모두 당선돼야 한다”며 지지를 부탁했다.

△오제세의원, 방카슈랑스 철회시켜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오제세(통합민주당, 청주 흥덕갑)의원은 지난 19일 열린 재경위 법안심사 소위원회에서 그동안 시행여부를 놓고 은행업계와 보험업계간 팽팽한 논란을 빚어온 방카슈랑스 4단계 시행과 관련, 강력한 반대로 법안자체를 철회시켰다.

방카슈랑스 4단계는 은행에서도 자동차보험과 종신보험 치명적 질병 등의 보험을 취급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그동안 업계 간 극심한 대립을 빚어온 사안이다.

보험업계는 방카슈랑스 4단계가 시행되면 금융산업 간 극심한 불균형 심화와 보험설계사 조직 와해 등 부작용으로 은행업계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보험산업계의 위기가 초래된다며 강력히 반발해왔다.

이날 회의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시행 연기를 주장해왔으나 오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이 철회를 강력히 주장해 보험업법을 개정하는 대신 시행령을 고쳐 4단계 시행을 백지화시켰다.

△노영민의원, “차기 정부 성장우선 정책 염려돼”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노영민(통합민주당, 청주 흥덕을)의원은 20일 오후 청주시 용암복지관에서 열린 충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총회에서 고문으로 위촉됐다.

노 의원은 이날 “사회복지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해서 나아가야 할 길이 멀지만, 역대 어느 정부보다도 참여정부에서 복지정책을 비중 있게 다루고 예산을 크게 확대해 왔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명박 차기 정부의 성장 논리 앞에 복지정책의 우선순위가 뒤로 밀리고 있어 염려스럽다”라고 밝혔다.
노 의원은 이날 오전에는 경산·봉정·복대초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뒤 벽산경로당에서 복대1동 자원봉사대 중식봉사를 함께 했다.

△김종률의원, 농진청 폐지 즉각 철회 촉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종률(통합민주당, 증평·진천·괴산·음성)의원은 20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농촌진흥청 폐지 방침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인수위의 농촌진흥청폐지 방침이 즉각 철회되지 않고 2월 국회에서는 처리하지 않기로 한 것은 추후에 다시 폐지를 시도하려는 얄팍한 술수에 불과하다”며 “추후 논의 여지를 남겨둔 것은 4월 총선에서의 비판여론을 감안해 선거 이후에 다시 폐지를 시도하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농업분야는 국가의 식량안보 주권 차원의 기반ㆍ기간산업인 점을 감안해 국가가 책임지고 끌고 나가야 할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를 무시하고, 농업분야를 단순히 경제논리로만 접근해 국가 식량산업의 안정적 공급과 농업 기술개발을 포기한 것은 새 정부의 농업철학 빈곤을 드러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홍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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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