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오 맞이 민화 구경하러 오세요"

13∼19일까지 제천시민회관서 단오 맞이 민화전

  • 웹출고시간2012.06.13 14:17: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단양민예총(지부장 엄태석)이 주최하고 전통미술위원회(위원장 허명희)가 주관하며 제천시가 후원하는 단오 맞이 '솔바람 민화전'이 열린다.

아홉 번째 정기전으로 열리는 단오 맞이 '솔바람 민화전'은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제천시민회관 1·2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민화전에는 16명의 작가가 3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게 되며 이 중 부채가 13점 민화가 17점으로 구성돼 있으며 13일 오후 5시 오픈행사를 가졌다.

단오는 설, 한식, 추석과 함께 우리나라의 4대 명절 중 하나로 단(端)은 첫 번째를 의미하며 오(午)는 숫자 5를 의미해 초닷새 즉 음역 5월 5일로 일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다.

단오에는 신하들이 단오첩을 임금님께 올리고 부채를 만들어 진상하면 임금이 이를 신하들에게 나눠주는 풍습이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또한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풍습이 있는데 이는 액을 물리치기 위함이며 창포뿌리를 깎아 만든 비녀를 머리에 꽂기도 했다.

청룡도

ⓒ 임애자 作
단오절에는 그네뛰기, 약초말리기, 씨름, 활쏘기, 화초놀이, 석전놀이, 단오제 등이 열렸으며 제철과일인 앵두 화채와 창포 술, 수리취떡을 해 먹었다고 문헌에 전하고 있다.

허명희 위원장은 모시는 글을 통해 "옛 조상들은 수많은 전쟁과 내란을 겪으면서도 유쾌함과 명랑함을 민화에 담으셨다"며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인 민화를 더욱 아름답게 이어 계승 발전시키고자 하는 회원들의 부채와 민화작품을 함께 감상하며 여유와 행복을 가득 담아가는 시간이 되길 기원 드린다"고 밝혔다.

민화전은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허명희 회장(010-5462-1409)에게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