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에 ㈜LG생활건강 물류기지 조성

음성군, ㈜LG생활건강과 맞손

  • 웹출고시간2022.10.04 17:14:12
  • 최종수정2022.10.04 17:14:12
[충북일보] 음성군이 물류거점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충북도와 음성군은 4일 군청에서 ㈜LG생활건강과 대규모 투자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LG생활건강은 음성군 금왕산업단지 7만3천422.2㎡ 부지에 중부권 물류허브기지 구축을 위한 건축면적 3천만6402.95㎡ 규모의 물류센터를 신설해 고용을 창출한다.

군은 ㈜LG생활건강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지원을 하고, ㈜LG생활건강은 계획한 투자사업의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 지역 자재·장비 구매와 지역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LG생활건강 공병달 상무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LG생활건강은 국내 대표 화장품 및 생필품 대기업으로 Beautiful(화장품), Healthy(생활용품), Refreshing(음료)를 제조해 백화점, 면세점, 할인점 등에 판매한다.

이 가운데 매출액 50% 이상을 차지하는 화장품 사업은 미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궁중 브랜드 '후', 자연발효 브랜드 '숨' 등을 앞세워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성공을 거뒀다.

이번에 신설하는 물류허브기지는 동서(평택∼제천), 남북(중부,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관통하고 수도권과 인접해 ㈜LG생활건강의 전진기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 군수는 "코로나로 인한 국내외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음성군에 투자를 결정한 ㈜LG생활건강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며 "신성장산업 중심지로서 ㈜LG생활건강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은 2020년 5월 동원홈푸드를 시작으로 금왕에프원 등 유통·물류 관련 6개 기업과 4천297억 원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7월에는 쿠팡이 금왕테크노밸리 산단에 물류센터 기공식을 열고, 약 1천억 원을 들여 축구장 14개 넓이(9만9천1745㎡)의 물류기지를 조성 중이다.

여기에 성본산업단지 3만3천여㎡ 면적에 300대 규모의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를 발주하는 등 물류거점도시를 향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음성군은 이번 협약으로 올 한해 1조 1천7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