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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페루 공항 관계자 대상 '신공항 건설 전문가 과정' 초청연수

윤형중 사장 "42년 공항건설·운영 노하우 전수해 페루 항공산업 발전 기여할 것"

  • 웹출고시간2022.06.14 17:46:38
  • 최종수정2022.06.14 17:46:42

청주시내 소재한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에서 지난 13일 '신공항 건설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연수 입교식을 마친 페루 공항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공항공사는 1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공사 교육원인 항공기술훈련원(청주 소재)에서 페루 교통통신부·공항공사 등 공항 관계자를 초청해 '신공항 건설 전문가 양성과정'교육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는 공사가 정부 간 계약(G2G)으로 진행 중인 '페루 친체로 신공항 건설 PMO 사업'과 관련해 우리나라의 항공정책, 공항운영·관리 기법, 최신 공항건설 기술 등을 전수해 페루 민간항공분야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참여자들은 2주간 △공항 개발·운영정책 △신공항 건설 프로젝트 관리 방안 △공항 설계기준 △스마트공항 시스템 등 전문가 양성 교육과 김포·김해국제공항 현장견학 등을 통해 공항개발 전문지식을 습득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공사의 42년 공항건설·운영 노하우를 전수해 페루의 항공산업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페루 친체로 신공항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중남미 지역 해외사업 진출 확대를 위한 모범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2019년 '페루 친체로 신공항 건설 PMO 사업'을 수주했으며, 우리나라 민관협력 컨소시엄인 '팀코리아'를 구성하고 정부를 대신해 신공항 건설, 공정관리, 시운전 등 전체사업을 총괄관리 하고 있다.

친체로 신공항은 2025년 운영을 목표로 기존 쿠스코 공항을 대체하고 연간 570만 명이 이용 가능한 최첨단 공항으로 세계적인 관광지 마추픽추의 관문공항으로서 페루를 대표하는 글로벌 수준의 국제공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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