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 가상현실(VR) 기기로 안전 배운다

가상현실(VR) 기기 학교대여 사업 시작

  • 웹출고시간2022.06.12 13:23:52
  • 최종수정2022.06.12 13:23:52

가상현실(VR) 기기로 학생들이 화재안전 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체험이 가능한 가상현실(VR) 기기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

VR이란 Virtual Reality의 약자로 전용 고글을 쓰고 가상공간이지만 실제처럼 느끼며 체험해볼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을 말한다.

안전체험교육원에서 대여하는 가상현실 기기에는 화재 안전 콘텐츠가 내장돼 있어 인터넷 연결 없이도 학교 화재, 아파트 화재(저층, 중층, 고층) 등 여러 실내 화재 상황에서 대피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특히 학생들은 화재 현장에 몰입해 완강기, 사다리차 등 실물로 체험하기 어려운 것들을 물리적 제약을 받지 않고 체험할 수 있다.

안전체험교육원은 총 47대의 가상현실 기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한 학교 대상으로 학년별 1세트(15대)씩 최대 2주간 대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안전체험교육원은 초등학교 2곳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했고, 학교에서 쉽게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누리집에 사전·사후 교육자료, 기기 사용 매뉴얼 등을 탑재할 예정이다.

시범운영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들은 "진짜 불이 난 것처럼 실감이 났다"며 "다양한 상황이 도움이 됐고 경험하기 어려운 사다리차, 완강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체험 소감을 말했다.

강승연 원장은 "직접 안전체험교육원으로 찾아오지 못하는 학생들에게도 시공간적 제약을 넘어 체험형 안전교육자료를 제공해 안전교육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