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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족센터, '토픽 한국어교육 봄학기' 호응

한국어교육 통해 결혼이민자 개인 역량 강화 기여

  • 웹출고시간2022.06.08 11:08:36
  • 최종수정2022.06.08 11:08:36

충주시가족센터에서 토픽 한국어교육(한국어능력시험) 수료식이 열리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족의 한국어 소통 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토픽 한국어교육' 봄학기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8일 시에 따르면 '토픽 한국어교육'은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결혼이민자의 다양한 학습 욕구에 맞는 실용 한국어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충주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토픽(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어 사용 능력을 인증하는 시험이다.

다문화 이해 교육 강사, 비자 발급 신청,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연계 등 취업, 창업, 기타 자격증 취득 등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이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수준에 맞게 토픽 병아리, 토픽 초급, 토픽 중급, 토픽 고급 등 총 4개 반을 개설해 한국 생활 적응과 취업, 국적 취득을 위한 개인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수료식에서는 한국어교육에 참여한 결혼이민자 18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학업 우수상 4명, 개근상 7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아울러 수료식에 참여자 가족들이 함께 참석해 결혼이민자의 노력을 지지하고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심재석 센터장은 "결혼이민자 삶에 실제로 필요한 실용 한국어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고 말했다.

한편, 이달 자녀의 초등학교 진학을 앞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자녀 학습지도를 위한 한국어교육'을 진행한다.

한국의 학교생활을 미리 알고 자녀의 학습을 지도하는데 필요한 한국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결혼이민자는 충주시가족센터(846-2253)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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