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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 첫삽

괴산읍 대사리 일대 20만3천392㎡ 부지에 936억 원 투입
상주인구 3천377명(1천816세대) 수용 가능한 복합주거단지 조성
군립도서관, 반다비체육관 등 공공·문화시설도 조성

  • 웹출고시간2021.11.24 13:39:54
  • 최종수정2021.11.24 13:39:54

괴산미니복합타운 조감도.

ⓒ 괴산군
[충북일보] 복합주거단지인 '괴산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이 첫삽을 떴다.

괴산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4일 괴산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 현장에서 착공식을 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축사, 시삽 등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괴산미니복합타운은 충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과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계획에 지정돼 유기농 생태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다.

군은 괴산읍 대사리 일대 20만3천392㎡ 부지에 936억 원을 들여 공공주택과 공공문화시설을 건립한다.

이 곳에는 2024년 상주인구 3천377명(1천816세대)을 수용할 수 있는 LH임대주택 350가구, 분양주택 1천431가구, 단독주택 35가구 등이 들어선다.

괴산군립도서관, 반다비체육관, 국공립어린이집 등 공공·문화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주거단지로 조성된다.

군은 이날 착공식을 시작으로 가설방음벽을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동안 군은 신혼·청년부부 지원을 확대하는 등 인구증가 시책을 꾸준히 추진했으나 주거지가 턱없이 부족해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주택 부족과 전·월세 가격 상승을 해소해 안정적인 택지 공급으로 인구 유입을 위한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괴산미니복합타운이 완공되면 괴산읍 도시기능이 강화되고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며 "주거대책 마련으로 인구유입이 늘어나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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