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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2022년 등록·전국 순회전 개시

2023년부터 누리집 공개
내년 상반기 1주년 기념전시… 2024년까지 지역순회전 10회 추진
소장품 기반 새로운 미술기관 설립·운영 지원

  • 웹출고시간2021.11.15 11:08:28
  • 최종수정2021.11.15 11:08:28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전경.

[충북일보]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가칭)이건희 기증관 개관에 앞서 국민의 문화예술 향유권 향상을 돕고자 고(故) 이건희 회장 소장 기증작품의 조사연구와 활용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국립현대미술관은 이건희컬렉션(전체 1천488점)의 정확한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작가명·작품명·제작연도·재료 및 기법 등 작품의 기본정보를 면밀히 연구·조사하고 있으며 2022년 말까지 작품등록을 완료할 예정이다. 더불어 체계적인 등록·관리·활용을 위해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작품의 온라인 서비스를 위해서 작품의 고화질 촬영·보정, 저작물이용허락 확보, 설명문 작성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 1월부터는 순차적으로 작품을 누리집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은 2022년 상반기에 국립중앙박물관과 공동 주최하는 기증 1주년 전시를 시작으로 지역미술관 순회전시를 개최한다.

△2022년 2회 △2023년 4~6회 △2024년 3회 등 10회 내외의 '이건희컬렉션 순회전'을 통해 전 국민들에게 이건희컬렉션의 핵심적인 내용들을 소개함으로써 작품 소장과 기증문화를 공감하고 공유하는 장을 펼친다.

마지막으로 철저한 조사연구를 완료한 기증작품들은 2027년 목표로 설립되는 (가칭)이건희 기증관에 인계하고 이후 운영에 있어서 체계적인 소장품 관리와 활용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기관 차원에서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국가 기증 미술품을 전 국민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전시 및 조사연구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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