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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충북약사회, 사회적 약자 선제 보호·지원 강화 위해 '맞손'

  • 웹출고시간2021.03.25 15:59:10
  • 최종수정2021.03.25 15:59:10

임용환(왼쪽 세 번째) 충북경찰청장 등 경찰 관계자와 신태수(오른쪽 세 번째) 충북도약사회장 등 충북약사회 관계자들이 25일 충북경찰청에서 도내 사회적 약자 선제적 보호·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 충북경찰청
[충북일보] 충북경찰청과 충북도약사회가 도내 사회적 약자 대상 선제적 보호·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25일 충북경찰청에서 아동학대·노인학대·가정폭력 피해자 및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아동·여성·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선제적 보호·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약국 방문객 중 아동·노인학대 및 가정폭력 징후가 나타날 경우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잦은 수면제 구입 등 자살고위험군 발견 시 자살위험 대상자를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게이트키퍼' 역할을 수행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지원하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위험에 처한 아동 보호를 위해 도내 131개 약국에서 운영 중인 '아동안전지킴이집'을 지역약사회별로 추가 모집해 확대·운영하는 등 아동안전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임용환 충북경찰청장은 "지역사회 신뢰가 높은 약국에서 아동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운영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라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충북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태수 충북약사회장은 "도내 각 지역에 위치한 약국에서 아동학대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보호·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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