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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백신 백색입자 안전성 이상 없어… 식약처 "국민 불안·심려 죄송"

인플루엔자 단백질 확인

  • 웹출고시간2020.10.27 16:48:29
  • 최종수정2020.10.27 16:48:45
[충북일보] 일부 독감 백신에서 발생한 백색입자는 백신 효과와 안전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백색입자가 발견돼 회수 조치한 한국백신의 '코박스플루4가PF주'에 대해 관련 시험을 진행한 결과, 백색입자는 백신의 원래 성분으로부터 나온 단백질로 효과와 안전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27일 밝혔다.

식약처는 백색입자에 대한 특성 분석을 위해 백색입자가 생성된 제품을 대조군(WHO 표준품 및 타사의 정상제품)과 비교 분석했다.

단백질의 크기와 분포 양상을 비교 분석한 결과, 백색입자 생성 제품은 대조군과 차이가 없었으며 백색입자는 백신을 구성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단백질인 것으로 밝혀졌다.

백색입자 생성 백신의 효과에 대해 항원 함량시험한 결과, 기준에 적합해 적신 효과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토끼를 이용한 백색입자 안전성 관련 독성시험에서는 백신 투여에 의한 주사 부위의 일반적인 반응 외 특이한 소견은 없었다.

식약처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3차례에 걸쳐 전문가 논의를 진행, 백색입자가 포함된 백신의 안전성·유효성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독감 백신의 백색입자로 국민께 불안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과 함께 백신 관리체계 개선 대책을 마련해 보다 안전하고 효과 있는 백신이 적기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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