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지역원로회의, 10회 자랑스러운 영동인 장의진 전 충북 부지사 선정

  • 웹출고시간2020.10.27 11:16:37
  • 최종수정2020.10.27 13:30:14

장의진 전 충북부지사가 10회 자랑스런 영동인에 선정돼 영동지역원로회로부터 패를 받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박세복 군수, 장의진 전 충북부지사, 육근택 원로회의 의장.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지역원로회의는 10회 자랑스러운 영동인 상에 장의진(85·사진) 전 충북도 부지사를 선정했다.

이 '자랑스런 영동인상'은 영동지역원로회의가 매년 영동군민의 자긍심과 긍지를 드높인 군민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도 공정하고 엄격한 심의를 거쳐 영동을 빛낸 군민을 가렸다.

수여식은 27일 영동읍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박세복 군수, 영동군의회 김용래 의장 및 군의원, 각 기관·사회단체장, 원로회의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장의진 씨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변함없는 고향 영동사랑을 다짐했다.

장의진 전 충북부지사는 영동읍 매천리에서 태어나 영동초, 영동농고,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연세대 행정대학원, 국방대학원 및 서강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1962~1983년 내무부 근무, 1986년 경기도 구리시장, 1988~1989년 경기도 안산시장 및 충북기획관리실장, 1991년 대전직할시 부시장, 1994년 22대 충북도 부지사, 충남도 부지사를 역임했다.

특히, 장의진 씨는 고향인 영동을 사랑하는 애향심이 남달라 1989년 충북기획관리실장 재직시 각 분야별 예산이 영동군에 고루 반영, 증액되도록 노력했다.

1994년 충북부지사 재직시에는 영동천하천정비사업비 약 13억 원의 50%를 도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990년대 초 대전직할시 부시장 재직 중에는 대전-영동 간 국도 확·포장 시 대전국도관리청장과 협의해 우선사업으로 먼저 공사가 신속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퇴임 후에는 한국서도협회, 한국서가협회 초대작가로 등단했고, 2012년 5회 한·중·일 국제서예교류전 참가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원로회의 관계자는 "지역의 명예를 높이고 군민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선 분에게 드리는 영예로운 상인만큼 수상자에 대한 군민들의 많은 격려와 축하를 바란다"라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