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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광가속기 호재에도 지가상승률은 전국 평균 밑돌아

2분기 지가상승률 청주 청원구 0.75%
상승률 10위권 내 8개 지역은 수도권

  • 웹출고시간2020.07.23 16:42:50
  • 최종수정2020.07.23 16:42:50
[충북일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영향으로 청주시 청원구와 흥덕구 지가가 상승했으나 전국 평균 상승률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지가는 0.79% 상승했다. 상승 폭은 2020년 1분기(0.92%, 전분기) 대비 0.13%p, 2019년 2분기(0.97%, 전년 동기) 대비 0.18%p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전국 지가는 1.72% 상승했다. 2019년 상반기(1.86%) 대비 0.14%p, 2019년 하반기(2.01%) 대비 0.29%p 감소했다.

전 분기 대비 수도권(1.15 → 0.97%), 지방(0.53 → 0.48%) 모두 상승폭이 둔화됐다.

수도권은 서울(1.02%), 경기(0.93%), 인천(0.91%)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는데 모두 전국 평균(0.79)보다 높았다.

비수도권인 지방에서는 대전(0.98%)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세종(0.92%), 광주(0.85%) 등 3개 시·도는 전국 평균(0.79%)보다 높았다.

충북의 2분기 지가 상승률은 0.48%에 그쳤다.

충북에서 상승률이 높았던 지역은 청주시 청원구와 흥덕구였다.

청원구는 율량지구 수요, 방사광가속기 선정,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에어로폴리스 사업 추진으로 수요가 증가하며 0.75% 상승했다.

흥덕구는 방사광가속기 유치와 함께 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 KTX오송역세권 개발 등에 따른 기대감 높아지면서 0.67% 상승했다.

전국에서 2분기 지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남 하남시(1.57%)로 지하철5호선 연장,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 등 주거·교통여건 개선 기대감이 영향을 줬다.

지가변동률 상위 10개 지역은 경북 울릉군(6위, 1.27%), 부산 해운대구(10위, 1.21%)를 제외한 8개 지역은 모두 서울과 경기였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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