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 돕기에 팔 걷어

온라인 할인·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등 추진

  • 웹출고시간2020.03.15 15:50:14
  • 최종수정2020.03.15 15:50:14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학연기로 판로가 막힌 급식용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도에 따르면 장기 저장이 곤란해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들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품목은 친환경 버섯류, 엽채류 등 16개다.

피해 규모는 46t(버섯류 16t, 엽채류 12t, 콩나물·얼갈이·열무 등 18t)에 이른다.

이에 도는 16일부터 도내 친환경 학교급식 전문업체 3개소(오창농협, 농가생활협동조합, 흙살림푸드)와 협업해 온라인 쇼핑몰 회원 할인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도청과 청주시청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2만 원대 농산물 꾸러미 구입 신청도 받는다.

아울러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에 피해 품목을 포함시킬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판매대책을 강구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