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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림임업의 각별한 '고려대 세종' 사랑

1년여 사이 학교 발전기금 1억2천만 원 기부

  • 웹출고시간2019.12.25 13:54:02
  • 최종수정2019.12.25 13:54:02

고려대 세종캠퍼스 행정관에서 지난 19일 열린 '영림입업 발전기금 전달식'에 참가한 황복현 영림임업 대표이사(왼쪽에서 3번째), 정진택 고려대 총장(4번째), 김영 세종부총장(2번째), 안정오 전 세종부총장(5번째),김명기 대학일자리센터장(6번째)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고려대 세종캠퍼스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영림임업(인천시 남동구 고잔동)이 우리 학교 발전기금으로 5천만 원을 기부해 왔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9일 오전 세종캠퍼스 행정관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영림임업 측에서 황복현 대표이사 등이,고려대에서는 정진택 총장·김영 세종부총장·김명기 대학일자리센터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영림임업이 기부한 세종캠퍼스 발전기금은 3회에 걸쳐 총 1억 2천만 원에 달한다. 작년 10월 5천만 원, 올해 2월에는 2천만 원을 기부했다.

고려대는 이번에 받은 기부금을 세종캠퍼스 미래인재개발원 환경개선 기금으로 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종캠퍼스 문화스포츠관 314호실에 '영림임업 강의실'이란 이름을 붙였다.

인테리어 내장재 전문기업인 영림임업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황 대표가 1984년 설립했다.

지난해 기준 사원수 261명, 매출액 1천278억여 원인 이 회사는 2015년 하반기부터 매년 추천과 면접을 통해 세종캠퍼스 졸업생들을 정규직 사원으로 채용하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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