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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행복교육지구 청소년 진로축제 개최

행복한 어울림, 꿈과 끼를 찾는

  • 웹출고시간2017.07.16 14:05:21
  • 최종수정2017.07.16 14:05:21
[충북일보=보은] 지역사회 교육생태계 조성과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 역량 인재 양성을 위한 '행복한 어울림, 꿈과 끼를 찾는 보은군 청소년 진로축제'가 지난 14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보은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축제에는 정상혁 보은군수, 정진유 보은교육장과 관내 초·중·고등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포함 약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진로축제는 고등학교 한 동아리에서 제안한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으로 시작했다.

1천500여명 축제 참가자가 함께 한 행복한 어울림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행사장 안으로 이동한 학생들은 중·고등학생이 운영하는 34개 부스, 진로관련 전문기관 10개 부스 등 44개 부스를 체험하며 미래의 꿈을 키워나가는 성장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 무대에서는 고등학생 8개팀이 댄스와 수화, 랩 등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꿈·끼 마당'이 열렸고, 인기 아이돌 그룹(오마이걸, 놀자)과 어우러진 공연을 보여주었다.

보은학부모연합회는 더운 날씨 가운데서도 학생들이 좋아하는 떡볶이를 만들어 1천500여명이 먹을 수 있도록 요리했다.

충북농업마이스터들이 직접 재배한 과일이 기증돼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이 함께 먹는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한 축제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

특히 아트프리마켓에서는 학생, 학부모가 직접 만든 것을 전시 판매 하면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축제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그동안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쌓은 내용을 친구들과 함께 우리 지역의 후배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보람 있었다"며 "내년에는 후배들이 이 축제를 잘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전했다.

정진유 교육장은 "행복한 어울림, 꿈과 끼를 키우는 진로축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마을과 지역을 사랑하고, 행복을 나누는 보은교육의 새로운 장으로 펼쳐지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교사·학부모는 물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축제의 시간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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