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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6.09 15:51:50
  • 최종수정2016.06.09 15:51:50

9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5회 씨름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씨름협회 대표선수들이 씨름강령을 낭독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사)통합씨름협회는 9일 오후 12시30분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제5회 씨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씨름진흥법이 시행되면서 매년 단오날을 '씨름의 날'로 제정했다.

올해는 보은에서 열리는 '2016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50kg이하) 결정전을 맞아 씨름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는 정상혁 군수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통합씨름협회 관계자 및 선수, 군민 등 300여명이 함께했다.

용인대학교 학생들의 기술씨름 재연으로 시작된 기념식에서는 씨름 발전에 힘쓴 유공자를 표창했다.

이어 사물놀이, 한국전통무용, 퓨전 국악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씨름의 날' 축제 분위기를 고무시켰다.

통합씨름협회는 2016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와 제5회 씨름의 날 행사를 통해 민속씨름의 부활을 알리고, 재도약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정 군수는 축사에서 "보은에서 씨름의 날 기념식을 갖게 돼 기쁘다"며 "우리 민족 고유의 민속경기이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씨름의 날을 맞아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6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는 9일 백두장사 결정전과 10일 여자부 매화·국화·무궁화급 결정전, 11일 여자부 통합장사결정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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