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7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 문의문화재단지서 오는 11월까지 한복체험행사

매주 토요일은 한복을 입자
궁중의상 등 80여복 구비·전통놀이도 마련

  • 웹출고시간2016.04.05 09:11:26
  • 최종수정2016.04.05 09:11:26

청주시가 오는 9일부터 11월까지 문의문화재단지에서 '2016 문화재 생생체험 사업'의 하나로 한복을 직접 입어보고 전통놀이도 체험할 수 있는 '한복체험행사'를 연다. 사진은 한복을 입고 문의문화재단지를 거니는 모습.

ⓒ 청주시
[충북일보=청주] 토요일에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한복을 입고 청주 문의문화재단지를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청주시는 4~11월 매주 토요일 청주 문의문화재단지에서 한복을 직접 입어보고 전통놀이도 체험할 수 있는 '한복체험행사'를 실시한다.

'2016 문화재 생생체험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한복체험행사는 청주를 찾는 외국인과 관광객들의 문화체험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문의문화재단지와 대청댐은 고풍스러운 기와집과 초가집을 비롯한 성벽을 배경으로 한 사진촬영 장소로 인기를 끌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한복체험을 위해 시는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전통 한복, 개량한복, 당의를 갖춘 궁중의상 등 80여 벌의 한복을 준비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솟대 만들기, 장승 만들기, 제기차기, 연 날리기 등 전통 놀이마당이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한복체험행사가 열리는 오는 9일 오후 2시에는 청소년들 50여 명이 문의 문화재단지 한복체험을 알리는 '문의 한복 플래시몹 행사'를 연다.

한복체험 신청은 현장에서 직접할 수 있으며 단체 한복체험 문의는 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043-224-5256)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문의문화재단지 한복체험 프로그램이 관광객에게 청주를 알리고 한복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하는 새로운 문화행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청댐과 청남대를 연계한 관광 체험 프로그램의 활성화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