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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찾아가는 우울 설문 검사 진행

11월까지 매달 2회 정신과 전문의 상담

  • 웹출고시간2015.09.21 13:13:15
  • 최종수정2015.09.21 19:55:27

단양군보건소는 지역주민 대상 우울 설문결과 고위험군은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매달 첫째, 셋째주 수요일에 제천병원 정신과 전문의가 상담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상담사에게 검사를 받고 있는 지역주민)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우울 설문(CES-D 10) 검사'를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

우울 설문 검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공공기관, 사업체, 동아리, 경로당 등 150여개 약3천여명 정도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201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 충북이 전국에서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우울 경험률이란 최근 1년동안 연속적으로 2주(14일)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슬픔이나 절망감을 경험한 사람의 수×100를 말한다.

전국 11.7%, 충북 8.8% 단양군은 9.6%로 전국보다는 2.1% 낮지만, 2013년 4.5%, 2014년 9.6%로 5.1%로 크게 증가했다.

우울감의 주된 원인으로는 가족문제, 질병, 경제적 문제 등이 조사됐으며 우울한 감정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우울한 감정이 위험수위를 넘어 우울증이라는 질환까지 진행돼 전문의의 도움을 필요하므로 우울 설문결과 고위험군은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매달 첫째, 셋째주 수요일에 제천병원 정신과 전문의가 상담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노력으로 우울 설문 검사를 상시 진행할 예정이며 자살 예방사업 등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해 지역주민 모두가 정신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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