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휘발유 가격 또 하락…1천200원대 주유소 등장

정유사 공급가 ℓ당 40원 인하
음성지역 '1천265원'
이번 주 1천200원대 확산 전망

  • 웹출고시간2015.01.20 19:34:05
  • 최종수정2015.01.21 09:38:53

20일 오후 4시 현재 음성 상평주유소에 ℓ당 1천265원짜리 휘발유 간판이 세워져 있다.

ⓒ 음성 / 남기중기자
휘발유 가격이 또 떨어졌다. 국제유가 폭락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국내 정유사들은 휘발유 공급 기준가격을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ℓ당 40원 이상 내렸다.

새해 들어서만 ℓ당 120원 가량 인하된 추세를 볼 때 1천300원대는 물론, 1천200원대 주유소도 빠른 속도로 확산될 전망이다.

20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는 이번 주 휘발유 공급가를 ℓ당 1천422원으로 40원 내렸다. 경유는 1천275원으로 41원, 등유는 750원으로 38원 인하했다.

GS칼텍스는 1천460원에서 1천418원으로 42원 내렸고, 경유는 1천265원으로 44원 인하, 등유는 756원으로 38원 내렸다.

이날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집계된 전국 휘발유 평균값은 ℓ당 1천479.6원. 충북은 이보다는 다소 비싼 1천499.47원을 기록했다.

충북에선 지난해 12월5일을 기점으로 1천599원짜리 휘발유가 등장했고, 이날 현재 1천265원(음성 상평주유소)까지 급락했다. 음성의 에스엠주유소(셀프)도 이날 오후 4시30분을 기점으로 ℓ당 1천289원짜리 휘발유를 선보이며 가격 경쟁에 불을 지폈다.

국내 정유시장의 80%를 차지하는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2달 전 배럴 당 75달러에서 최근 42달러까지 떨어지며 27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주유업계 관계자는 "최근 들어 유가 하락폭이 과도하다는 판단과 원유 수요대비 공급우위 상황이 심화할 것이란 전망이 엇갈려 유가 또한 반등과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일단 이번 주에는 ℓ당 1천200원대 후반∼1천300원대 초반대의 가격 인하 경쟁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