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상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13년 12월까지 기상청으로부터 '날씨경영 인증'을 받은 기업·기관은 전국적으로 72곳이다.
그러나 충북은 이와 관련된 인증을 받은 기관과 기업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날씨경영을 회사 경영에 적용, 막대한 이익을 올리고 있는 기업이 있어 충북도내 기업과 기관들도 적극적인 제도 활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날씨경영으로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는 기업으로는 ㈜천안논산고속도로가 고속도로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기상정보를 제공해 안전 운전에 도움을 줘 사고율 감소에 따른 경제적 이익이 3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기상청은 오는 30일까지 '날씨경영 인증' 접수를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날씨경영 인증 누리집(wcert.kmi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한국기상산업진흥원(070-8675-9244, 9275)으로 하면 된다.
/ 이명숙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