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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5.20 16:03:39
  • 최종수정2014.05.20 10:29:34

참석자들의 요청으로 천상병 시인의 '귀천'을 노래하는 연제식 원로신부

ⓒ 이주홍시민기자
경·서도소리 명창 권재은(55)선생 제자발표회가 부용산 아래 초록의 싱그러움이 더해가는 지난 1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충주 노은면 신월리 소리마을 마당에서 열렸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은 이날 발표회에는 연제식 천주교원로신부, 박종관 충북민예총이사장, 서예가 죽현 서동형선생, 충주자유총연맹 장완기 지회장을 비롯 100여명의 우리가락 매니아들이 참석한 가운데 흥겨운 놀이마당으로 펼쳐졌다.

이날 무대에는 1세대 이영희, 성제선, 이창석, 라장흠 제자부터 초등학생인 이혜린, 이하린 어린이까지 25명이 출연해 우리 노랫가락의 정수부터 풋풋한 실수도 곁들이며 그동안 사사한 재능을 아낌없이 선보였다.

충주 출신인 권 명창은 중요무형문화재 이창배 선생에게 경·서도소리를 사사받고, 중요무형문화재 김득수 선생에게 고법을 사사받은 후, 2집 음반 출판과 함께 서울, 부산, 청주, 충주에서 꾸준히 '소리뎐'을 열고 있다.

그는 잡가, 민요 등 경·서도소리의 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1994년 전통국악연구회 '소리마을'을 창립해 소리 계승발전 및 제자양성에도 심혈을 기울리고 있다.

지난해 큰 수술의 후유증을 극복한 권 명창은 이날 인사말에서 "건강이 허락하는 한 우리가락 보급과 제자 양성에 더욱 진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이주홍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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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