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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출신 김종칠·이경화 작가 초대전

9월1일까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전시실

  • 웹출고시간2013.08.18 17:23:02
  • 최종수정2013.08.18 17:23:02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1기 입주작가 김종칠(서예)·이경화(회화) 작가가 'NON STOP(멈추지 않는)'을 타이틀로 전시회를 갖는다.

오는 9월1일까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초대전 형식으로 스튜디오를 거친 지역 입주작가들이 해외나 수도권 지역에서 전시회를 열어 지역과 스튜디오를 알리는데 기여한 작가를 선정한 것이다.

1층 전시장에서는 '아리랑'을 주제로 김종칠(사진)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기존의 평면 서예작품과 설치 작품 등 모두 30여점을 전시되는데 설치 작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작가는 사람의 정서를 토해낸 언어를 붓끝으로 표현하는 서예를 통해 우리 문화를 조명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 주제인 '아리랑'에서는 우리 민족의 숨결과 애환, 환희와 열정을 서예와 한지오브제를 이용해 선보인다.

설치 작품은 민요 '아리랑'에 담긴 가사의 내용처럼 아낙네들의 애환이 담긴 항아리, 고개 등의 형상에 글씨를 써 넣어 서예를 현대예술로 승화시키는 또 다른 작업과정을 선보인다.

앞서 지난 16일 개막식에서는 가로 5m60cm, 세로 1m60cm의 대형 한지에 '아리랑'이라는 글씨를 직접 써 보이는 퍼포먼스를 열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2층 전시장에는 '시절인심(時節人心)'이라는 주제로 이경화(사진)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 작가는 전통적 풍경과 새로운 트렌드의 맞물림을 적용해 서로 상충하는 색채와 빛, 홀로그램의 급격한 대비, 자연을 바라보는 긴장감 있는 시선과 부드러운 만남 등으로 관객들에게 시절(時節)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이라는 경관을 자신의 깊은 내면의 세계와 결합해 우리가 경험하지 못하고 보지 못한 성형 풍경의 세계로 자신만의 자연 읽기를 보여준다.

앞서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1기 입주작가 권준호(조각설치)·한성수(회화)작가가 'NON STOP(멈추지 않는)'을 타이틀로 part 1전시회를 가졌으며 이번 전시는 part 2로 마련된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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