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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회남초, 서당에서 예절 인성캠프 열어

"예절 인성캠프 재미있어요"

  • 웹출고시간2013.01.31 15:59: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 회남초등학교(교장 김금자)는 겨울방학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31일에 공주 도령서당을 찾아 선조들의 얼을 느끼고 배우는 '예절 인성캠프'를 열었다.

이번 예절 인성캠프는 재학생 및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 예절, 사자소학, 전통 음식 만들기, 짚공예 등 다양한 내용으로 운영됐다. 특히 가정에서 전통예절을 체험하기 어려웠던 다문화 가정 학생과 2013학년도 신입생들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예절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회남초는 평소에도 '전통 문화의 향기'라는 학교 특색교육을 주제로 한복입는 날 운영, 예절 및 다도교육, 민속놀이 마당, 우리 음식 만들기 등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예절 및 인성교육을 중요시해 왔다.

예절캠프에 참가한 신입생 황미연 학생은 "사자소학 시간은 어려웠지만 서당에 와서 훈장 선생님께 예절을 배우고 짚으로 달걀꾸러미를 만들어 본 것이 너무 재미있었다"며 "이런 활동을 해 보지 못한 베트남에서 온 엄마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했다.

김금자 교장은 "초등학교 시기의 다양한 기본예절과 인성교육은 바람직한 가치관 정립과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어 학교폭력 없는 세상, 다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근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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