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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0.26 20:44: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0·26 재보궐선거 개표가 시작된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 박원순 후보 선거캠프에서 공동선대위원장들과 지지자들이 박 후보의 출구조사결과가 앞서자 환호하고 있다. 반면 박 후보는 담담한 표정으로 선거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민주당은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우세를 보인다는 출구조사 결과에 환호를 지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 및 정동영·박주선·조배숙 최고위원 등 지도부를 비롯한 의원들은 이날 투표가 종료되기에 앞서 오후 7시께부터 속속 서울 영등포 당사에 마련된 선거 상황실로 모여들었다.

민주당은 이날 투표율이 지난 4·27 재보궐 선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며, 승리에 대한 기대담도 숨기지 않았지만, 오후 8시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지 직전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그러나 오후 8시 투표종료 소식이 들리고 출구조사에서 박 후보의 우세 소식이 흘러나오자 상황실에서는 이내 기쁨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박수가 쏟아졌다.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 김유정 원내대변인, 노영민·김진애·김상희·최영희 의원을 비롯한 당 관계자들은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마자 "파이팅", "최고" 등을 외치며 환호를 보냈다.

한편 KBS·MBC·SBS 등 방송3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출구조사에 따르면 박 후보는 54.4%의 득표율을 기록, 45.2%를 기록한 나 후보를 앞섰다.

YTN과 한국리서치 조사에서는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51.9%,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가 47.9%를 각각 득표해 박 후보가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다.

현재 개표가 속속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 나오는 선거지역들의 개표 소식을 지켜보면서 민주당은 다소 흥분을 감추지 못한 채 투표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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