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추석연휴 때 4대강 편의시설 개방" 권도엽 장관

세종시 정부청사 1단계 1구역 내년 식목일 준공

  • 웹출고시간2011.09.03 23:04: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왼쪽)이 3일 오후 세종시 세종보를 방문,송기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으로부터 세종시 4대강 사업에 대해 설명듣고 있다.

ⓒ 최준호 기자
자전거도로·오토캠핑장 등 시민 편의 시설이 설치된 4대강 사업지구 중 일부 구간이 올 추석연휴(11~13일)부터 시민들에게 임시 개방된다. 세종시 정부청사 중 가장 일찍 착공한 1단계 1구역(국무총리실·조세심판원 입주)은 내년 4월 5일 준공될 예정이다.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은 3일 오후 충남지역 4대강(금강)사업 및 세종시 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오후 5시 10분께 세종시 첫마을아파트앞 세종보(소수력발전소)를 방문한 권 장관은 "4대강 사업은 국가 품격을 높이는 사업"이라며 "사업으로 준공된 일부 편의시설을 올 추석연휴 때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은 세종시 합강지구와 부여 군수지구의 오토캠핑장,자전거도로, 산책코스,농구장 등이다. 권 장관은 "세종보를 이달 24일 준공한 뒤 다른 4대강 사업지구는 10월 하순에 강별로 한 곳씩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권 장관은 세종보에 이어 오후 5시 55분부터 약 15분간 세종시 정부청사 1단계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현장 관계자는 권 장관에게 "1단계 청사는 현재 7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1구역은 내년 4월 5일,2구역은 내년 11월 30일 준공할 예정"이라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날 세종보부터 권 장관을 수행한 송기섭 행복도시건설청 차장은 "정부청사 옥상정원은 길이가 3.5km로 세계에서 가장 길어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라고 보고했다. 이에 권 장관은 동행한 기자에게 "건물이 준공되면 함께 답사를 하자"고 즉석 제안한 뒤 "올 추석 때 공사현장에서 체불 임금이 없도록 하라"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권 장관은 이날 세종시에 앞서 서천(철새도래지,신성리갈대밭)과 부여(세도·군수지구) 금강사업 현장도 방문,공무원과 시공사 직원들을 격려했다.

연기(세종)/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권도엽 장관(파란모자)이 3일 오후 세종시 정부청사 건설 현장에서 송기섭 행복도시건설청 차장(권 장관 왼쪽)과 함께 현장 관계자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있다.

ⓒ 최준호 기자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세종시 정부청사 1단계 1구역 공사 현장의 3일 모습.

ⓒ 최준호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