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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취업박람회', 구인난 해소에 도움

53개 기업체 직·간접 참여…구직자 350여 명 중 210명 구직 신청서 제출
직접 면접 본 구직자 150명 중 70여 명 채용 예정

  • 웹출고시간2022.10.19 11:20:57
  • 최종수정2022.10.19 11:20:57

2022 상상대로 음성박람회.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성군은 3년 만에 대면으로 취업박람회를 열어 지역 기업체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 취업 성공을 지원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음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상상대로 음성박람회'에는 현장 면접을 진행한 33개 기업체와 간접 참여로 이력서를 전달받는 20개 기업체가 참여했다.

구직자는 졸업예정 대학생과 반도체고등학교 학생, 취업이 필요한 350여 명이 참여해 210명이 구직 신청서를 냈다.

군은 직접 참여업체로부터 현장 면접을 본 구직인원 150명 가운데 70여 명 정도가 채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 취업 결과는 구직자들의 실제 출근 여부가 확인되는 1개월 이후에나 집계된다.

군은 면접에 응시했지만, 취업이 안 된 구직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구인 정보를 제공하는 등 사후관리로 취업 알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기업체 현장 면접과 함께 지역 소재 대학 취·창업센터와 고용센터, 청주상공회의소, 시니어클럽 등 11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실업수당을 받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 상담을 하고 노인들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또 증명사진 촬영과 입사서류 컨설팅, 지문 적성검사, 퍼스널 컬러 진단 등 이벤트 부스를 운영해 구직자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행사장을 찾은 조병옥 음성군수는 면접 부스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참여 기업체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군은 내년에 열리는 취업박람회에 구직자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구직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취업박람회 개최 규모와 시기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음성군일자리지원센터(금왕읍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를 방문하거나 전화(043-871-3635~8)로 맞춤형 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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