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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음성 방문…삼형제저수지 등 관광자원 개발 청취

도정 운영 방향과 군민과 대화 시간 가져

  • 웹출고시간2022.10.04 17:13:41
  • 최종수정2022.10.04 17:13:41

김영환 충북지사가 4일 음성군민들에게 민선 8기 도정 운영 방향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4일 음성군을 방문해 도민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이날 관광 콘텐츠 측면에서 음성 삼형제 저수지 현장을 찾아 저수지 브랜드화를 위한 연계사업과 저수지별 특성에 맞는 관광자원 개발에 관한 설명을 청취했다.

그는 음성군을 두번째 순방지로 찾아 지역 원로, 기업인, 농업인 등 200여 명과 만나 민선8기 도정 운영방향에 관해 대화했다.

김 지사는 인사말에서 "충북을 새롭게 하는 '발상의 전환', 과학기술·문화예술·생태환경이 어우러지는 '트리플악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농업이 미래다'순으로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했다.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 관련해 음성군은 45개의 저수지를 보유하고 있어 의미가 큰 지역"이라며 "충북의 수려한 경관과 아름다운 호수 위에 문화의 이불을 덮어야 한다. 레이크파크는 과학기술에 기반을 두고 문화예술 융합에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 생태환경 가치까지 관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과 대화의 시간'에서는 음성천 정비사업, 자전거 힐링로드 조성, 지방도 533호선 통동재 터널 설치, 대소 공영주차장 조성, 지방도 513호선 재포장, 감곡면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주요 건의사업에 대해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4일 조병옥 음성군수가 김영환 충북지사에게 군정 현안 사업을 건의하고 있다.

김 지사는"'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 실현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음성군민의 건의사항에 대해선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다음 달까지 도내 11개 시·군 도지사 방문을 마친 뒤 각계각층에서 건의한 내용을 검토해 지원대책을 마련하는 등 도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충북도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현재 100대 공약사업 실천을 위한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김 지사는 시·군 방문을 통해 충북도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도민들에게 협조를 당부할 생각이다.

한편 김 지사의 시·군 방문 일정은 지난달 20일 영동군을 시작으로 이달 4일 음성군, 5일 보은군, 7일 옥천군, 11일 증평군, 14일 진천군, 18일 청주시, 20일 괴산군, 21일 단양군, 25일 충주시, 26일 제천시 순으로 진행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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