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가짜 휘발유·품질부적합 석유 판매 주유소 '경기·충남' 최다

최근 6년간 가짜석유 적발 541건·품질부적합 석유 적발 1천185건
충북 동기간 가짜석유 적발 44건·품질부적합 석유 적발 77건
정일영 "중대범죄 행위 집중되는 지역에 대한 집중관리와 함께 재적발 근절 대책 마련해야"

  • 웹출고시간2022.10.03 15:21:31
  • 최종수정2022.10.03 15:21:36
[충북일보] 최근 6년간 가짜 석유 및 품질부적합 석유를 판매하는 주유소의 3건 중 1건이 경기와 충남 지역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을)이 한국석유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가짜 및 품질부적합 석유 적발 현황'에 따르면, 최근 6년간 가짜석유 적발은 541건, 품질부적합 석유 적발은 1천185건에 달한다. 이가운데 각각 경기·충남 지역에서 가장 많은 적발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충북도내 가짜석유 적발은 44건이며, 품질부적합 석유를 팔다가 적발된 수는 77건이다.

지역별 가짜 품질부적합 석유를 팔다가 적발된 수는 경기가 106건(19.6%)으로 가장 많았으며 충남 68건(12.6%)으로, 이 두 지역의 적발횟수가 전국 3분의 1가량(32.2%)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경북 65건(12.0%), 강원 52건(9.6%), 전북 49건(9.1%) 등 순으로 적발 건수가 높았다.

품질 부적합 석유로 인해 적발된 건수 또한 경기와 충남 지역이 가장 많았다.

경기 326건(27.5%), 충남 119건(10%)으로 두 지역의 비중은 37.5%이며, 이어 경남 100건(8.4%), 전남 94건(7.9%), 경북 88건(7.4%) 등 순이었다.

이외에 가짜석유를 팔다가 적발된 뒤에도 계속해서 가짜석유를 팔다가 적발된 주유소의 비중은 9.6%로, 전국 적발 주유소 442곳 중 2회 이상 적발은 8.6%(42곳), 3회이상 적발된 곳은 1.0%(5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일영 의원은 "가짜석유를 팔다가 걸린 업체 재적발되는 등 중대범죄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정부가 가짜석유와 품질부적합 석유를 적발 행위가 집중되는 지역에 대한 집중관리를 실시하고, 이와 함께 재적발을 근절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