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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명작페스티벌 5~9일 개최

음성청결고추축제·인삼축제·꽃잔치 통합축제
'농부의 사계'를 주제로 풍성한 잔치 준비

  • 웹출고시간2022.10.03 13:22:54
  • 최종수정2022.10.03 13:22:54
[충북일보] 음성군 통합 농특산물 축제인 '음성명작페스티벌'이 올해 첫 선을 보인다.

음성군은 농부의 사계를 담은 명품 작물이야기 음성명작페스티벌을 오는 5∼9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연다고 3일 밝혔다.

음성명작페스티벌은 2020년 음성군 꽃잔치·음성청결고추축제·음성인삼축제 등 3개의 농특산물 축제를 하나로 통합해 만든 축제다.

1년간 농부가 정성으로 재배한 농·축산물을 한자리에 모아 먹고, 즐기고, 사고 싶은 소비자를 초대해 농부와 함께 어울리는 사람 중심의 축제다.

열림의 날인 5일은 농부의 사계절을 주제로 개막식이 열려 노라조·강혜연 등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과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둘째날인 6일은 '진짜 농부를 찾아라'와 축하공연(나태주, 홍서현, 나상도 출연) 등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셋째날인 7일은 명품 樂공연이, 넷째날인 8일은 명품 보이스 공연이 예정돼 있다.

마지막날 9일은 올해의 음성명작 대상 시상과 아카펠라 공연, 퓨전국악 공연을 끝으로 5일 간의 일정이 마무리된다.

축제 기간 내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다양한 체험과 행사도 준비 중이다.

'보물 곳간을 열어라'를 비롯해 △농산물 전시 및 품평회 △농산물 낚시 △장 담그기 △초화류 심기 △팜크닉 △명품장터 △명작세일 △버스킹 공연 △MZ포토존 △허수아비 전시 △명작 극장(6~8일, 명작 상영, 팝콘 제공) 등 갖가지 체험과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그 중 '진짜 농부를 찾아라'는 진짜 농부와 가짜 농부 사이에서 관객들이 진짝 농부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농부들이 직접 출연한다.

'보물곳간을 찾아라'에서는 축제장 곳곳에 숨겨둔 120개(진짜 열쇠 20개)의 열쇠를 찾아 보물곳간을 열면 경품(농산품)이 쏟아진다.

매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화분 무료 나눔 행사도 진행돼 축제도 즐기고 작은 선물도 받아 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축산인 한마음 단합대회, 지역 예술인 공연, 농업경영인 가족체육대회, 음성군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 등 농민과 군민이 함께 참여하고 꾸미는 무대도 마련된다.

명품장터에서는 고추, 인삼, 화훼, 축산물, 과수 등의 우수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특히, 구매자 편의를 위해 무료 택배·인삼 세척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울러 각 읍·면에서 생산하는 특산품을 활용한 체험도 볼만하다.

△음성읍 인삼 달고나 만들기 △소이면 사과잼 만들기 △원남면 과일모형 헤어핀 만들기 △맹동면 수박씨 옮기기 △대소면 인절미 만들기 △삼성면·생극면 다육이 화분 만들기 △감곡면 복숭아 붕어빵 만들기 등 색다른 경험을 안겨준다.

조병옥 군수는 "지역의 명품 농축산물을 활용한 음성명작페스티벌에 오시면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가 가득하다"며 "올 가을 풍성하고 정이 넘치는 푸근한 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기사-음성명작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제공=음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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