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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 경쟁력 3위 목표 …디지털 인재 양성 집중"

윤석열 대통령, '8차 비상경제민생회의'서 발언
반도체·양자 컴퓨팅·메타버스 집중 투자 의지도 밝혀

  • 웹출고시간2022.09.28 17:51:32
  • 최종수정2022.09.28 21:06:07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글로벌 인공지능(AI) 경쟁력을 세계 3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데이터 시장 규모를 2배인 50조 원 이상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8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반도체, 양자 컴퓨팅, 메타버스와 같은 다양한 전략 분야에 집중 투자해서 초일류·초격차 기술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무엇보다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준비 중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는 행정 서비스의 획기적 개선과 함께 우리 사회의 안전망을 보다 더 촘촘하게 이어줄 것"이라며 "돌봄 로봇과 인공지능 전화 서비스로 혼자 계신 어르신들의 일상을 더욱 세심하게 챙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클라우드 기반 병원 정보 시스템과 인공지능 의료기술을 활용해서 국민들의 건강을 든든히 지킬 것"이라며 "전국 상권을 빅데이터로 정밀 분석해서 소상공인분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광주는 일찌감치 인공지능 대표도시로서 도약할 준비를 마친 곳"이라며 "명실상부한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거듭나도록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도 했다.

이날 회의는 윤 대통령이 지난 2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발표한 디지털 질서에 관한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마련됐으며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 최상목 경제수석, 조성경 과학기술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민간에서는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최수연 네이버 대표, 홍은택 카카오 대표, 강한승 쿠팡 대표,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 배경훈 LG AI연구원 원장,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 이범규 팀 스파르타 대표, 김종현 쿠콘 대표, 정진욱 시어스랩 대표, 강대현 플랜티팜 대표, 송호철 더존비즈온 대표, 이인구 이큐포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 앞서 인공지능 기술 전시회 'AI Tech+ 2022' 행사장을 방문해 △비문(鼻紋) 기반 반려견 인식 기술 △인공지능 선도 교육학교(조선대부속고)의 로봇 코딩 △장애인 사용 키오스크 △호남대 자율주행 자동차 △인공지능 기반 사진변환 기술 등 전시를 관람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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