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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농촌 빈집 문제해결 포럼 개최

주민들 다양한 제시 등 큰 관심 가져 눈길

  • 웹출고시간2022.09.27 13:09:21
  • 최종수정2022.09.27 17:30:39

단양군도시재생·농촌활성화지원센터 정기 포럼에 참석한 지역 네트워크 회원들이 단체로 화이팅하고 있다.

ⓒ 단양군도시재생·농촌활성화지원센터
[충북일보] 단양군도시재생·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최근 단양관광호텔 은하수홀에서 지역 네트워크 주관으로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빈집 활용 경험사례를 단양군 농촌 빈집 문제해결을 위한 방안모색 포럼을 개최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변강훈 대표는 '현 정부의 재생정책 타운매니지먼트 방식 활용 가능성'을 주제로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의 지역을 거점으로 브랜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대안으로 △거점 브랜드화 △골목 상권 살리기 △청년 정책 △민간 투자와 기금 활성화를 제안했다.

이어 두 번째 발제에 나선 김남두 청년공공연구소 이사장은 '청년이 로컬에서 살기'를 주제로 △리모델링을 통해 숙박시설 △매매로 시세 차익 △타인 임대 △용도 변경 카페 △가족 사용공간으로 탈바꿈 등을 제시했다.

세 번째와 네 번째 사례 발표자로 나선 남지영 대표의 '단양에서의 한옥스테이 운영과 희망심기'와 오혜린 청년활동가의 '청년이 시골에서 살아가는 법' 빈집 경험을 들었다.

끝으로 참석자와의 종합토론에서 단양읍 윤동섭, 가곡면의 김성신·윤은미 주민들은 단양군에 맞는 수익모델 창출과 빈집조사 필요성과 종합병원 유치 등을 역설했다.

지난 2월 지역 내의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모여 출범한 지역네트워크는 매월 1회 지역 내 현안 사항을 토론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포럼은 농촌 빈집이라는 화두를 공론화했고 많은 주민이 관심과 나름의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센터는 향후 주민들이 지역의 다양한 지역문제를 인식하고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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