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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귀농귀촌협의회, 재능기부 활동 가져

다문화가정 대상 전통 고추장 담그기 행사 펼쳐

  • 웹출고시간2022.09.27 13:20:58
  • 최종수정2022.09.27 13:20:58

단양군 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이 다문화가정 가족을 대상으로 '전통 고추장 담그기' 교육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 귀농귀촌협의회가 최근 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전통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단양군 향토음식연구회 회원이기도 한 귀농귀촌협의회 박영자 회장의 강의로 이뤄진 이번 행사에서는 단양으로 이주한 30여 명의 다문화가정 가족과 선배 귀농·귀촌인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협의회 재능기부 활동의 하나로 단양에서 생산된 고춧가루를 사용했고 가마솥에 찹쌀죽을 쓰는 등 장담그기의 비법을 전달했다.

단양군귀농귀촌협의회는 그동안 지역주민에 대한 척추 바로 세우기, 음악동아리 강좌지원 등 다양한 재능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5월에는 귀농·귀촌인들이 씨앗을 구매해 모종으로 키워 지역주민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박영자 협의회장은 "고추장은 간장, 된장과 더불어 우리나라 전통 양념 중의 하나로 우리 문화가 낯설고 서툰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고추장 담그기 강의를 하는 것이 정말 보람 있고 의미가 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과의 융화와 화합을 위한 활동에 우리 귀농귀촌협의회가 앞장설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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