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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세명고, 거점형 학교연합 수학축제 열어

"수학을 디자인하다, 내 마음속 수학은"

  • 웹출고시간2022.09.18 12:38:34
  • 최종수정2022.09.18 12:38:34
[충북일보] 제천 세명고등학교가 다양한 수학적 체험활동을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증진시키고자 거점형 학교연합 수학축제를 열었다.

이 축제는 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이 주최하고 세명고가 주관하는 행사로써 제천교육지원청과 협조해 지난 17일 오전 9시 세명고등학교 도서관동 4층 그라시아에서 시작해 4시간 동안 운영됐다.

학교연합 수학축제는 8개교의 교사와 학생들이 20개의 부스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각 부스는 '수학으로 축구공과 미끄럼틀 만들기', '기둥과 뿔의 부피 관계', '하트 퍼즐 포켓' 등 수학 교과와 관련된 주제로 운영됐다.

운영 총괄을 맡은 세명고 어윤백 교사는 "적은 예산과 촉박한 일정에도 선생님들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셔서 보람된 축제를 만들 수 있었다"며 "학생들에게 많은 경험을 제공하고 역량을 키워주려고 노력하시는 선생님들과 교육 관계자들이 있어 제천의 수학교육의 장래가 밝아 보인다"고 말했다.

축제에 참석한 한 초등학생은 "여러 가지 만들 수도 있고 놀이도 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며 "나도 중학생이 되면 부스를 운영해 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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