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즐기는 '청주'

9월, 직지문화제·청주읍성큰잔치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청남대 재즈토닉 페스티벌
10월, 청원생명축제·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철저한 방역관리와 적극적 참여로 즐거운 시간되길"

  • 웹출고시간2022.09.01 18:02:53
  • 최종수정2022.09.01 18:02:53
[충북일보]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청주에서 다채로운 축제·행사가 이어진다.

코로나19로 최근 2~3년간 개최되지 못했던 축제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오랜만에 시민들에게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직지문화제

◇직지, 문명의 불꽃 '직지문화제'

2022년 직지문화제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직지 문명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평일 오후 4~10시, 주말 오후 2~10시에 청주고인쇄박물관을 비롯한 흥덕구 운천동 일대 직지문화특구와 문화제조창, 운리단길에서 직지가 간행된 고려시대부터 근대를 거쳐 현대 시대의 인쇄술까지 시민들이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독일과 캄보디아와 공동기획하는 교류 특별전과 전문가들의 '불꽃강의' 등이 준비됐으며,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로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승전고를 울려라 '청주읍성큰잔치'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의병과 승병들이 주도한 연합군이 처음으로 성을 지켜낸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는 역사문화 축제인 청주읍성큰잔치는 2일부터 4일까지 청주 중앙공원일대에서 진행된다.

시민참여형 축제로 청주읍성 시민퍼레이드, 청주성 탈환 퍼포먼스, 의승병 추모식, 전통문화체험 등이 개최되며 어린이 백일장과 어린이 트로트 가요제도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 상점가 상인회와 함께 특별 프로모션으로 시민들은 할인된 가격으로 물건을 구입할 수 있으며, 보물찾기 스탬프 투어 참여시 현장에서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전통공예페스티벌

◇천년의 숨결, 미래의 유산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

전통공예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3층 청주시한국공예관 갤러리6에서 개최된다.

천년의 숨결, 미래의 유산을 주제로 천년 넘게 이어온 장인정신과 공예의 혼을 계승하고 창의적인 감각으로 발전시켜 동시대를 넘어 다음세대를 위한 미래유산으로 전하고자 기획됐다.

공예의 대표 재료들을 직접 만지는 체험과 국가지정무형문화재의 전승공예품 전시, 행사기간동안 매일 오후 3시 전시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脫(탈)바꿈'기획공연이 펼쳐진다.

전통공예 시연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은 오는 13일부터 청주공예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www.okcj.org)에서 신청할 수 있다.

청남대재즈토닉페스티벌

◇PINK OASIS '청남대 재즈토닉 페스티벌'

음악과 미술이 공존하는 청남대 재즈토닉 페스티벌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대통령별장 청남대에서 행복한 상상 '핑크오아시스'라는 주제로 열린다.

청남대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장에서 총 3일에 걸쳐 총 29팀의 아티스트 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대표 아티스트로는 23일 강허달림, 24일 김창완밴드, 25일은 최백호가 출연하며 아트워크와 재즈와의 만남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들에게 낭만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청주 농·축산물 대잔치 '청원생명축제'

청주시 대표 축제 중의 하나인 청원생명축제가 오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청원생명축제는 매년 50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대형축제다. 이번 축제는 청원생명 브랜드 농산물 판매를 온라인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한다.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의 눈과 마음을 정화시킬 수 있는 조경과 문화공연·체험행사도 마련될 계획이다.

청원생명축제

◇다시 찾은 보물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16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다시 찾은 보물'을 주제로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초정행궁 일원에서 진행된다.

공연마당은 세종대왕과 초정약수를 스토리로 한 음악극, 조선유람극, 시민문화 콘테스트, 재즈와 국악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한글과 세종대왕을 주제로 한 이야기마당, 전시마당도 있다.

10월 8일에는 청주 내수 출신의 유명 래퍼 '원슈타인'의 특별 무대가 준비됐으며 백일장·장터·버스킹 등 참여마당도 운영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올 가을, 철저한 방역관리와 함께 준비한 청주시의 다양한 축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