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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8.28 14:27:47
  • 최종수정2022.08.28 14:27:47
[충북일보] 지난 주말 사이 충북지역에서 사망 사고와 사건이 잇따랐다.

2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7시 27분께 청주시 청원구 한 아파트에서 70대 남성 A씨가 60대 여성 B씨를 살해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의 지인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숨진 이들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집 발코니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숨을 거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거실 바닥에 누워 숨져있던 B씨의 목엔 졸린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숨진 남녀의 관계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이들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지난 27일 오후 6시께 제천시 금성면 청풍호 일원에서는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24일 가족 등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남기고 실종됐다.

실종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해당 여성의 차량을 수배해 금성면의 한 다리 인근에서 차량을 발견했고 제천소방서는 이 일대에 대해 나흘간 수색을 이어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여성의 정확한 사인과 사망의 인과관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로 인한 사망사고도 발생했다.

27일 오후 3시 30분께 제천시 백운면 원월리 도로에서 SUV차량이 5m 높이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40대 아버지와 10대 아들이 숨졌다.

경찰은 이들 부자가 이날 벌초를 한 뒤 경기도 집으로 귀가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26일 오후 2시 7분께 영동군 양강면 한 비포장도로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부딪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우체국 집배원 A(57)씨가 승용차에 깔려 크게 다쳤다.

A씨는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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