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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집중호우대비 긴급대책회의 개최

'현장 중심의 선제적 인명보호'에 최선, 각 분야별 안전조치 적극 시행

  • 웹출고시간2022.08.11 10:44:05
  • 최종수정2022.08.11 10:44:18

조길형 충주시장이 간부진과 호우 대책회의를 갖고 충주지역의 기상 현황과 향후 전망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전국적으로 호우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지역 내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지난 10일 개최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의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충주지역의 기상 현황과 향후 전망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회의 내용은 '공사장·도로·교통·산림·농지' 등 각 분야별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선제적 안전조치를 즉각 시행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회의에 따라 시는 장기간 50~10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현장 중심의 선제적 인명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재난재해 대응체계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야영장과 계곡·세월교·댐 하류 등에 대해서는 접근을 엄중하게 통제하고 도심지 내 하천변 산책로 등에 대해서도 출입을 막을 예정이다.

특히 상습 침수 지역에 대해서는 수시 예찰과 사전 점검으로 반복되는 피해의 최소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배수로·빗물받이 등의 오물을 사전에 제거하고 노후·파손된 곳이 없는지 점검해 수방시스템의 운영에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사장 토사유출로 인한 안전사고 방지에 철저를 기하고자 사업장을 수시점검하고 비상근무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산사태 등 위험징후 시에는 대피명령을 발효하는 등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지역의 상황을 잘 파악하고 안정적으로 대처하고 있으나 예측을 벗어나는 돌발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며 "많은 비가 내리기 전에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지속적인 예찰에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시민들이 공직자들의 모습에서 신뢰와 안정감을 얻을 수 있도록 맡은 자리에서의 행동에 있어서도 주의를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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