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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쇄박물관, 청주 직지문화특구 사업 변경신청

흥덕사지 종합정비와 직지문화공간 조성 추진

  • 웹출고시간2022.07.26 15:49:51
  • 최종수정2022.07.26 15:49:51
[충북일보] 청주 고인쇄박물관은 2022년 12월 말일자로 직지문화특구 지정이 만료됨에 따라 특구 기간 연장과 신규사업 추가 등 사업 변경을 내용으로 하는 신청서를 이번 달 초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했다.

계획 변경 내용에는 직지문화특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청주 흥덕사지 종합정비와 직지문화공간 조성 등 2개 사업 추가와 올해 완료된 차없는거리 사업 정리가 포함돼 있다.

이번 특구 변경안은 9월 안으로 결론이 날 예정이며, 변경안 확정 시 직지문화특구 지정이 2025년까지 3년 연장이 된다.

청주 흥덕사지 종합정비는 박물관 내부 리모델링과 흥덕사지 주변 경관조명 설치 사업을 포함하고 있으며, 직지문화공간 조성은 박물관 앞마당 경비실·화장실 건물 철거와 조형물 설치 등을 내용으로 한다. 변경안이 확정되면 내년도 본예산에 해당 사업들을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 직지문화특구는 흥덕사지 및 청주 고인쇄박물관 일원을 보편성과 독자성을 지닌 인쇄기록문화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2007년 7월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됐다. 현재 유네스코 국제유산센터 건립, 고인쇄박물관 전시공간 확대, 구루물아지트 건립 등 특구 기반조성 사업과 직지문화제 개최, 직지문화 교육·홍보 프로그램 운영 등 직지 역사·문화 연계 관광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례법으로는, 도로교통법에 관한 특례,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관한 특례, 도로법에 관한 특례 등 3개가 적용되고 있다.

한편, 직지문화특구는 2007년 특구 지정 이후, 청주시금속활자전수교육관 건립,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유치, 디지털 헤리티지 체험시설 준공 등 기록문화 중심지 발전 기반을 마련해 특구 내 방문객 수 증가에 기여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 여파에도 2021년엔 5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이현석 고인쇄박물관장은 "청주 직지문화특구 활성화를 통해 지역특화 브랜드의 가치를 창출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방문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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