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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음성 방문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자 "당당하고 인정받겠다"

  • 웹출고시간2022.06.19 13:35:15
  • 최종수정2022.06.19 13:35:15

지난 18일 고향인 음성군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자가 금왕읍 금빛평생학습관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18일 고향인 충북 음성을 방문했다.

6·1지방선거 이후 음성을 처음으로 방문한 김 당선자는 가장 먼저 금왕읍노인회를 방문해 고향 어르신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 당선인은 "고향에 계신 많은 분의 아낌없는 격려와 지지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 고향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실망하지 않도록 당당하고 인정받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금왕읍 금빛평생학습관에서는 지역주민들이 당선 축하와 환영의 자리를 마련했다.

주민 100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김 당선인은 "내달 1일 취임하면 방문이 쉽지 않을 것 같아 취임 전 고향을 찾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고향인 음성과 충북, 경기도, 그리고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당선자가 정약용의 실사구시 정신으로 경기도 미래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고 도민 삶의 질 향상을 끌어 내도록 음성군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며 "고향에 대한 당선자의 각별한 애정과 관심이 경기도와 충북도, 음성군의 상생 발전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민들도 "경기도 부흥뿐만 아니라 음성군도 함께 발전하도록 지역 간 협치에도 힘써 주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환영식에는 임호선(증평·진천·음성) 국회의원과 조병옥 음성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등이 함께했다.

음성군은 김동연 당선자 인수위원회가 공식 출범한 지난 9일 '척박한 환경에서도 생명력을 잃지 않는 선인장처럼 강인하고 굳건하게 도정을 이끌어 달라'는 의미를 담아 선인장 화분을 전달했다.

음성지역 농가에서 생산하는 접목선인장은 화훼선진국인 네덜란드를 비롯해 미국 등 세계 30여 나라에 수출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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