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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셈의 정치로 하나 된 충북 만들 것"

김영환 당선인, 서울 현충원 전직 대통령 묘역 참배

  • 웹출고시간2022.06.11 12:34:40
  • 최종수정2022.06.11 12:34:40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고(故) 이희호 여사 3주기 추도식'에서 분향 및 헌화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이 "통합과 화합의 정치, '덧셈의 정치'로 하나 된 충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 현충원에서 진행되는 전직 대통령 묘역 참배와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3주기 추도식 참석 소식을 알리며 이같이 전했다.

김 당선인은 "정치적 지향은 언제나 덧셈의 정치를 지향해 왔다"며 "앞으로 도정에 임함에도 도민을 하나로 통합하고 소통하는 일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고 말과 행동을 역지사지하도록 하고 앞으로 인사를 함에 있어 인재를 두루 널리 구하는 탕평책을 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저와 경쟁한 노영민 후보의 좋은 정책을 인수위에서 대폭 수용 하도록 지시하고 어제(지난 9일) 아침에는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한범덕 청주시장을 만나 앞으로 도정에 도움을 요청하고 곧 12년을 충북도정을 맡아 수고한 이시종 지사 부부를 초대해 그동안의 수고를 위로할 생각을 하고 있는 것도 이런 맥락"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의 이런 '광폭의 정치'를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주시길 바란다"며 "이것이 지난 정부 시절 제가 극렬히 반대한 국민분열의 정치, 뺄셈의 정치를 극복하고 패권의 정치,진영논리를 폐기하고 국민대화합으로 나아가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제가 하는 정치가 지난 정권에 똬리를 튼 586운동권 정치의 협곡에서 벗어나 민주주의의 큰 광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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