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5월 소비자물가 6%대 기록

충청지방통계청 '2022년 5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
충북 소비자물가지수 전년比 6.0%↑
전 분야 물가 상승… 공업제품, 전기·가스·수도 큰 폭 증가
국제유가 인상, 원자재 가격 인상 등 영향

  • 웹출고시간2022.06.06 15:43:33
  • 최종수정2022.06.06 15:45:07
[충북일보] 전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5%대를 넘어선 가운데 충북지역은 6% 상승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6일 충청지방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5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8.37(2015=100)다. 전달보다 0.7%, 전년 동월 보다 6.0% 각각 상승했다.

충청지역 4곳(충북, 충남, 대전, 세종)가운데 충북과 충남의 물가상승률이 6.0%로 가장 높았다. 대전은 5.2%, 세종은 5.8% 상승했다.

전 분야에서 물가가 상승한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분야는 공업제품과 전기·가스·수도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월대비 0.8%, 전년 동월 대비 8.3% 각각 상승했다.

농축수산물 물가지수는 111.86으로 전달보다 1.3%, 전년 동월 보다 3.8% 상승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주요 등락품목은 양배추와(60.9%), 딸기(53.5%), 무(49.9%)가 크게 올랐고, 파(-38.2%), 사과(-29.1%), 고구마(-28.9%)는 하락했다.

공업제품은 각각 전달대비 0.6%, 전년 동월 대비 9.2% 각각 상승했다.

국제유가 상승이 공업제품 물가상승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등유와 경유가 각각 65.1%·46% 상승했고, 식초가 34.8% 올랐다.

전기·수도·가스는 전달보다 2.4%, 전년 동월 보다 8.5%% 각각 올랐다.

전기료와 도시가스, 지역난방비가 각각 11.0%, 10.6%, 2.5% 오른 것이 영향을 미쳤다.

서비스는 전달보다 0.6%, 전년 동월 대비 3.6% 각각 올랐다.

이가운데 개인서비스가 전년 동월보다 5.0% 올랐다. 세부 품목으로는 국제항공료가 19.5%, 갈비탕 16.4%, 보험서비스료 14.8% 오르며 유류세 상승과 외식비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집세와 공공서비스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3%·1.2% 올랐다.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생활물가지수는 110.29로 전월보다 0.9%, 전년 동월 보다 7.1% 각각 상승했다.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신선식품지수도 지난해 같은달 대비 5.4% 상승했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