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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랑회' 나눔 실천 화제

원내 구성원 자발적 참여, 도움 필요한 환자에 지원 손길

  • 웹출고시간2022.05.19 11:00:00
  • 최종수정2022.05.19 11:00:00

'세종충남대병원 사랑회'가 취약계층 환자들에게 지난 1년6개월간 1천79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후원해 귀감이 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 교직원들로 구성된 환자 후원회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사랑회'가 지난 1년6개월간 취약계층 환자들에게 입원치료비, 간병비, 입원기간 필요한 위생용품 등 1천790여만원 상당을 후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세종사랑회에 가입한 교직원은 164명, 후원금 급여 공제액은 3천760여만원에 달한다.

세종사랑회는 국가나 복지재단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없거나, 지원을 받았지만 추가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환자들에게 후원의 손길을 전달하고 있다.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자체 내규에 따라 운영돼 지원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실제로 의료비 지원사업 등의 신청을 위해 서류 발급과 제출이 필요하지만 금전적 문제로 서류 발급이 불가능한 환자에게 제증명료를 지원하고, 주민등록 말소 또는 장기 체납에 따른 건강보험 적용이 불가능한 환자에게 체납된 건강보험료를 지원해 무사히 치료를 마칠 수 있도록 후원하는 등 취약계층 환자들에게 맞춤형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세종사랑회 지원 절차는 원내·외 환자 추천과 담당 주치의 의뢰로부터 진행되며 환자와 가족에 대한 사회복지사의 상담 이후 최종적으로 운영위원회 심사를 통해 지원이 결정된다.

세종사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경현우 성형외과 교수는 "원내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는 세종사랑회를 통해 나눔문화 확산은 물론 소외된 취약계층 환자들이 적정 진료 서비스를 받고 원활히 사회에 복귀하는 등 건강 증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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