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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5월 '훈훈한 우리 동네 이야기' 소개

소태면 귀농 9년 차 박용오·이웅미 부부

  • 웹출고시간2022.05.15 13:18:44
  • 최종수정2022.05.15 13:18:44

박용오, 이용미 부부.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숨은 이웃을 소개하는 월간예성 코너 '훈훈한 우리 동네 이야기' 5월의 주인공으로 귀농 9년 차 박용오(69)·이웅미(69) 부부를 소개했다.

부부는 퇴직 후 젊었을 때부터 꿈꿔온 전원생활을 위해 먼저 귀농한 지인의 소개로 소태면 옻나무골에 정착했다.

이들은 정착하기 5~6년 전부터 마을 잔치를 여는 등 주민과 화합하는 진정한 귀농을 위해 공을 들였다.

귀농 후에도 각각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 부녀회장을 맡아 꽃길 조성, 계절별 마을 환경정비 등 마을의 품격을 높이는 일에 앞장서 왔다.

또 공동 학습·문화·여가 공간으로 활용될 마을회관 신축을 추진 중이며, 마을 주민의 상호 요양보호를 위한 요양원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

박 씨는 "남 탓하고, 흉보고, 내가 손해 본다 생각하면 삶이 힘들어진다"며 "손해가 아니라 함께 행복해진다는 생각으로 한발 물러서면 오히려 마음이 편해지는 법"이라고 말했다.

이 씨는 "내가 거리감을 느껴서 울타리를 치면 상대방도 똑같이 울타리를 친다"며 "내가 먼저 마음을 열고서 인사하고 다가가는 게 참 중요하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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