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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5.12 13:14:10
  • 최종수정2022.05.12 13:14:10

제28회 지용신인문학상 수상자 이영미(57·청주시 서원구)씨.

[충북일보] 제28회 지용신인문학상에 이영미(57·청주시 서원구)씨의 '목어'가 선정됐다.

옥천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 국외와 국내에서 300여 명이 2천28편의 작품을 응모했다.

심사는 유종호 평론가(전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와 오탁번 시인(원서문학관 관장)이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에서 "수상작 '목어'는 목어와 스님이 마주 보며 넌지시 건네는 속삭임이 아주 세밀하게 굴절되어 참신한 이미지로 겹겹이 직조된 듯 하다"고 했다.

지용신인문학상은 옥천 출신으로 1930년대 한국 시문학을 대표하는 정지용(1902~1950)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한편 한국 문단을 이끌어갈 역량 있는 시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이씨는 "자연을 바라보는 맑은 시선 유지해가며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시를 쓰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에세이 문예'에 수필 '패각'으로 신인상을 받은 바 있다.

이씨는 12일 시상식에서 당선 패와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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