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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직지문화제 '세계인쇄교류특별전' 개최 협의

독일 클링스포어 박물관과 업무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22.05.01 15:47:43
  • 최종수정2022.05.01 15:47:43

이현석(왼쪽부터)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슈테판졸텍 전 독일 클링스포어 박물관장, 도로시아더 현 독일 클링스포어 박물관장이 지난달 29일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지난달 29일 독일 오펜바흐시 현지에서 클링스포어 박물관과 2022 직지문화제 '세계인쇄교류 특별전'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공동으로 기획하는 특별전 추진에 관한 세부사항에 최종 합의했으며 성공적인 개최를 적극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세계인쇄교류 특별전은 2018년 10월 직지코리아 페스티벌 때 창립된 세계인쇄박물관협회(IAPM) 회원기관(23개국 49개 기관)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도모하고 인쇄문화 플랫폼을 강화하기 위해 처음 기획됐다.

청주시는 2020년부터 독창적인 인쇄 관련 미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각국의 기관들을 비롯해 타이포그래피와 캘리그래피 분야의 현대 그래픽 아티스트들과도 협의를 진행했으며, 작년 5월 공모를 통해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인쇄의 보고'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독일 클링스포어 박물관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클링스포어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타이포그래피, 캘리그래피, 북아트 등 약 8만 여 점의 인쇄 관련 소장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

한국에 대한 경의를 표현하기 위해 전시 공간을 태극기 문양으로 배치하고 박물관의 영문 약자를 형상화하는 등 독특한 전시공간 연출을 계획 중이다.

특히 호안 미로, 합 그리스하버 등 예술계 거장들의 석판과 목판 기법을 이용한 대형 작품들을 선보이고 유럽 근현대 인쇄술의 변천사를 대중들에게 소개한다.

한편, 2022 직지문화제는 오는 9월 2일부터 7일까지 청주고인쇄박물관 일대와 문화제조창에서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 전시, 학술, 체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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