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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충북도민과의 약속 반드시 지킬 것"

청주 육거리 시장서 상인·시민과 만나 공약 이행 다짐
오창 방사광가속기·음성 국립소방병원 구축 현장 방문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약속

  • 웹출고시간2022.04.29 16:07:02
  • 최종수정2022.04.29 16:07:02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9일 충북을 찾아 "(지난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청주시민과 충북도민에게 드린 약속은 하나하나 반드시 잘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윤 당선인은 '약속과 민생의 행보' 이틀째인 이날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아 상인·시민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성원과 응원 덕분에 이렇게 대통령에 당선돼서 2주일 후면 막중한 책임을 지는 직을 수행하게 됐다"며 "어려운 국정을 풀어가는데 대통령 혼자의 힘으로는 부족하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저를 많이 지지하고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9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예정지인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오창테크노폴리스를 방문한 가운데 고인수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단장 등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 충북지역언론사 공동취재단
윤 당선인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예정지인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오창테크노폴리스로 이동해 "오창이 방사광가속기를 기반으로 연구 중심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윤 당선인은 "지난 (대통령) 선거 때 이곳 오창에 방사광가속기를 신속하게 구축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오늘 이 현장을 직접 찾아왔다"며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데 과학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첨단연구시설의 확충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반도체와 소재, 신약 분야에 널리 활용되고 있는 방사광 가속기는 많은 선진국에서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 분야"라며 "고성능 방사광 가속기가 구축된다면 국내 기업들이 바이도 등 분야에 활용해 성과를 내고 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새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과학기술 정책 등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9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예정지인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오창테크노폴리스를 찾아 "오창이 방사광가속기를 기반으로 연구 중심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발언하고 있다.

현장을 동행한 이시종 충북지사는 "오창 방사광 가속기는 이제 시작"이라며 "2027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8년부터 가동이기 때문에 거의 다 윤 당선인 재임 기간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창 방사광 가속기를 통해서 우리나라 노벨상 수상의 기회가 되지 않을까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오창 방사광 가속기가 임기 중에 잘 마무리가 돼서 대한민국을 잘 만들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1조454억 원 규모의 국책사업으로, 사업수행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중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로 가속시켜 나오는 빛(방사광)으로 물질의 미세구조와 현상을 관찰할 수 있는 설비로 '초고성능 거대현미경'으로 불리며 생명과학 연구와 신약 개발,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소재·부품 산업에 필요한 핵심시설로 꼽힌다.

윤 당선인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예정지를 둘러본 뒤 국립소방병원 건립 예정지인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충북혁신도시)로 이동해 진행상황을 보고 받았다.

오는 2025년 개원이 목표인 국립소방병원은 지하 2층, 지상 4층, 건축 전체면적 3만9천755㎡ 규모로 지어지며 진료과목은 19개, 병상은 302개다.

소방공무원의 주요 상병 치료에 특화한 화상·정신건강·재활·건강증진센터와 소방건강연구소 등 4개 특성화센터와 1개 연구소도 들어선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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