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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쉐마미술관, '병에 담아보는 야경'

'꽃보다 당신 6'… 4월 문화가 있는 날 1회차
초등학생 대상
오는 29일 오후 3시~5시 30분… 유튜브 '쉐마미술관' 채널

  • 웹출고시간2022.04.18 10:49:25
  • 최종수정2022.06.15 09:49:11
[충북일보] 청주에서 작가와 함께 작품 감상과 예술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났다.

청주쉐마미술관이 진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 원데이(One Day)프로그램 '꽃보다 당신'이다.

쉐마미술관의 '꽃보다 당신'은 아름다운 꽃보다 일상 가운데에서 지쳐있을지도 모르는 이에게 '당신이 더 아름답고 소중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이번이 여섯 번째 시즌이다.

2022년 '꽃보다 당신 6'는 쉐마미술관의 소장 작품과 전시 연계로 진행된다.

한영애 쉐마미술관 큐레이터는 "작가들과 함께 어렵게 느껴졌던 현대미술과 미술관의 높은 문턱을 낮추며 예술이 삶의 일부분으로 자리 잡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성인들을 대상으로 반복적인 일상의 시간에서 잠시나마 예술을 통해 자신의 가치에 대한 생각을 하며, 자신감과 자존감을 찾는 '문화가 있는 날'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 쉐마미술관
'2022 꽃보다 당신 6' 1회차 프로그램인 '병에 담아보는 야경'은 오는 29일 금요일에 초등학생 대상으로, 온라인 유튜브 '쉐마미술관' 채널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밤이라는 시간대의 특징을 이해하고 '나'의 이야기가 담긴 야경을 제작해 상상력을 키워보는 시간이다.

한 큐레이터는 "야경이라는 소재를 통해 해가 하늘 높이 밝게 떠 있을 때 만날 수 없었던 우리 자신의 내밀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환상적인 이야기를 만들어간다"며 "이야기를 통해 바쁜 탓에 잠시 잊고 있던 진정한 나 자신을 만나는 시간을 갖게 된다"고 전했다.
올해 '꽃보다 당신 6'는 총 5번의 문화가 있는 날이 진행될 계획이다.

1·2회차 2번의 프로그램의 대상은 초등학생으로 전병구 작가와 함께 진행되며, 3회차 프로그램은 가족 대상으로 김라연 작가와 함께 진행된다.

4회차는 중학생 대상으로 최민솔 작가와 함께하며, 5회차는 성인 대상으로 서완호 작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1회차와 4회차 프로그램은 쉐마미술관 유튜브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쉐마미술관측은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지역의 문화 갈증 해소의 계기를 마련하며, 현대미술이 어려운 대상이 아니라 삶의 만족감을 더하고, 나아가 교육의 수혜자들은 문화 소비자로서, 미술관의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모든 프로그램 신청 문의는 쉐마미술관 학예실에서 예약·상담이 가능하며, 수강료와 재료비는 모두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가 지원해 무료로 진행된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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